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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장_2009 연도대표 선정 발표

by 고급인사 2009. 12. 17.

 

 

 

 

 

서울경마공원 대표선수는 바로 나!!! - ‘2009년 연도대표 선정’
- ‘동반의강자’ 패밀리, 4개 부문 휩쓸며 전성시대 구가

2009년 한해 서울 경마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KRA 한국마사회는 2009년을 빛낸 ‘연도대표마 · 최우수국내산마 · 최우수 조교사 ·

최우수 기수 · 최우수 관리조’ 각 5개 분야의 연도대표를 선정,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올해를 빛낸 연도대표마에는 ‘동반의강자’,

최우수국내산마에 ‘나이스초이스’, 최우수조교사에는 ‘김양선 조교사’, 최우수 기수에

 ‘최범현 기수’, 최우수 관리조에 36조(김양선 조교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그랑프리(GI) 2연패, 10연승 가도의 ‘동반의강자’, 적수 없이 ‘무혈입성(無血入城)’


적수가 없었다. 수득상금, 승수, 승률 등에서 후보군에 올랐던 모든 마필들 중 단연 ‘으뜸’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마담당 기자단 투표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몰표’를 받으며 2009년 연도대표마에

올랐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동반의강자’가 기록한 성적. 올 한해 총 7번 경주에

출전해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7승은 서울경마공원 1,400여 마필 중 가장 많은 승수이며

수득상금만도 5억 2천여만 원에 이른다.

또한 큰 경주에 강한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GRADE’ 대상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GIII)와 최고권위의 경주인 그랑프리(GI) 경주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서울경마공원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그랑프리(GI) 경주에서 우승으로 통산 10연승을 달리게 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21세기 들어 최다연승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

기존 최다연승 기록은 원년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의 9연승이었지만 지난 10월,

‘제이에스홀드’와 타이기록을 세운 후 2개월 만에 10연승 달성을 화려하게

성공하며 21세기 최다연승기록을 세웠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당분간 ‘동반의강자’에 대적할 만한 마필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당분간 ‘동반의강자’의 천하통일 시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우수 국내산마에 ‘나이스초이스’

 

연도대표마에서 ‘동반의강자’가 그랬듯 최우수국내산마 부문에서는 ‘나이스초이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10표 전체를 얻으며 당당히 권좌에 올랐다.

 

 ‘나이스초이스’는 금년도 8회 출전해 5승, 2착 2회를 기록했으며 7월에 문화일보배,

지난 11월 대통령배(GI)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수득상금 부문에서는 오히려 ‘동반의강자’에 앞섰다. ‘나이스초이스’가 올해 벌어들인

수득상금은 약 5억 5천만 원이었다

 

 

 

김양선 조교사 ‘동반의강자’ 등에 업고 최우수조교사 등극

 [사진-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2009년 최고의 조교사를 뽑는 ‘최우수 조교사’타이틀은 36조 김양선 조교사가 차지했다.

 

김양선 조교사는 올 한해 40승을 기록했으며 승률은 17.7%를 기록했고 수득상금은

무려 20억을 넘게 벌어들였다. 다승 분야에서는 박대흥 조교사(50승),

신우철 조교사(48승)에 이은 3위였지만 승률과 수득상금 부문에서는 단연 으뜸이었다.

 

이 같은 호성적에 힘입어 기자단 투표에서 10표 중 8표를 받아 최우수 조교사에 올랐다

 

 

 

차세대 리딩자키 최범현 기수, 생애 첫 최우수기수 타이틀 차지

 

최범현 기수가 생애 첫 연도대표상 최우수 기수에 올랐다.

 

우선 2009년은 최범현 기수가 자신의 성적 중 가장 뛰어난 성적표를 받은 한해였다.

 

2009년 현재 최 기수가 기록한 승수는 101승으로, 9년차에 접어든 본인의 연간 최다승이었다.

그 중 그랑프리(GI) 2년 연속 우승은 화룡점정이었다.

 

 최 기수는 올해 다승 1위 조경호 기수(105승)와 1,500승 금자탑을 쌓은 박태종 기수와

끝까지 경합했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10표 중 6표를 얻어 최우수 기수에 올랐다.

 

 

 

최우수 관리조에 ‘동반의강자’, ‘불패기상’ 길러낸 36조 선정

 [사진-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최우수 관리조는 36조가 선정되었다. 수득상금, 마방 출주율, 조교시간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최우수 관리조는 관리사들과 조교사의 인화단결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36조 마방에는 총 32두의 마필들이 관리되고 있다. 이 중 연도대표마에 오른 ‘동반의강자’와

떠오르는 강자 ‘불패기상’은 단연 36조 마방의 대표마. 하지만 마필관리사들은 모든

마필들을 동일하게 대한다.

 

36조를 관리담당하는 김양선 조교사는 “승수가 많건 그렇지 않건 모든 경주마를

가족처럼 대하는 분위기가 최우수 관리조의 비결”이라고 밝힌다.

<KRA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