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 산루카르 데 바라메다(Sanlucar de Barrameda
Horse Racing) 해변에서 열린 전통 경마 대회는 1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해변에 물이 빠지는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사장을 따라
경마대회가 열린다.
옛날 이곳 마을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말들을 이용 하였고 해변에서 지역 항구로
경매에 일찍 참가하기 위하여 빠르게 운반하는 관습에서
유래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주를 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184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수천 명의 관광객이 이 해변을 찾아 경마를
즐기면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 해변경마 대회는 베팅도 할 수가 있다. 베팅은 마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베팅 부스에서만 할 수가
있다. 아이들이 일찍부터 경제관념과 자립심을 키우기
위함이 그 이유이다. 우승마를 맞추면 돈 대신 사탕,
과자, 팝콘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팔찌 등 장신구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1400m]
[1600m]
[2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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