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우승 위해 전기 충격장치 사용.
호주경마계 충격에 휩싸여..
호주에 활동하고 있는 경마 트레이너(조교사) 대런 위어
(Darren Weir)는 빅토리아 레이싱에서 발표 한 성명서에
따라 말에 충격을 주기위해 사용된 전자장치 소지 혐의로
2월 4일부터 4년간 면허정지 및 모든 업무에 대해
정지를 당했다.
빅토리아 경찰은 1월 30일 트레이너 대런 위어의 Ballarat와
Warrnambool 등 2개의 마방을 수색해 지거(jiggers. 전자장치
로컬이름)라고 알려진 4개의 전기장치를 발견하여 압수하였다.
말에게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거라고 불리는 이 장치는 말에게 충격을 주어 경주마를 빨리
달리게 하는 것으로 채찍과 경주마의 일부 몸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토리아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호주 빅토리아주 레이싱클럽의 톰슨(Jiles
Thompson) 최고경영자는 이 사건은 ‘호주 경마계의
명성을 떨어트리는 큰 충격‘이라며 경마계 수습에 나서고 있다.
빅토리아주 레이싱클럽은 이 사건에 대해 2월 4일 11시간의
청문회가 진행되었고 트레이너 대런 위어에게 4년의 면허정지
및 업무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대런 위어는 이 결정에 대해
항의 없이 받아들였다. 대런 위어가 관리하던 2개의 마방은
그의 사업관리자 인 믹 레너드 (Mick Leonard)는 넘겨받아
마방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세계 경마계에서 소문으로 들려오던 전기 충격장치
사용이 이번 사건으로 드러나면서 각 나라의 경마 시행체가
비상이 걸리면서 후속 대책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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