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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궁시렁┛

입맛없는 봄날..냉이된장국..^^;

by 고급인사 2010. 3. 24.

 

 

   

입맛없어?? 냉이된장국이 있다!!

 

조금 포근해진 오늘....

입맛은 없고 ...배는 고프고...맛있는것 없나??..하고

고민 하면서 사무실 앞에서 터벅 터벅..걸어 가는데..

헉....따뜻한 날 파아란 새싹이 올라온 것이다....음...

 

자세히 보니....

냉이가 보인다....

'그래 오늘은 냉이된장국으로......ㅎㅎ'

 

 

 

 

 

 

 

일단 냉이부터 캐고.....조금 올라온 쪽파도  캐고....

가져와서 물에다 깨끗하게 씻은 다음........

 

 

 

 

 푸르른 색깔의 냉이....입맛을 땡긴다.......

빨리해서 먹어야지.........

 

 

 

 

  깨끗히 씻은 냉이는 쟁반에 올려놓고.........대기.......

 

 

  봄날의 '기'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다....

 

 

 

 

 

 

3년된 된장을 넣고 먼저 끓인다.....

바글 바글........냄새좋고........어느정도 끓었을때...

봄의 전령사...냉이 투하!!!......그리고 쪽파도 조금 넣고 ....

 

은은하고 향긋한 향이 올라오며 맛있는 냄새가

온 동네로 퍼진다..........

 

드디어 완성!!!!!!!! 

 

 

 

 

 

   방금 한 따끈한 밥에다 냉이를 건져서 넣고 고추장 넣고 참기름 조금 넣고...

쓱삭 쓱삭 비벼라....비벼.........

크게 한입 넣고.......김치 먹고...냉이된장국을 먹는다....뜨아...너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