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장_함안에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완공

 

 

 

경남 함안군에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이 완공됐다.

함안군에 따르면 30만㎡의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말의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친환경소독과 청소를 하고 있으며 3월 말부터 경주마가 들어오게 된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에서는 마주로부터 훈련비를 받고 말을

위탁 사육하면서 교육훈련을 실시해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 바로 실전 투입할 수 있는

경주마를 키우게 된다

 

총 140칸의 마사는 채광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암말과 수말용을 구분해 건립됐으며

마리당 4.2m×4.2m의 넓은 마구간으로 말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쾌적하게 지내도록 만들어졌다

 

또 말의 경주 적응을 위한 코스에는 워킹머신 3대와 타원형 주로 950m가 설치된 것을

비롯해 1만 9200㎡의 사계절 방목장 등이 갖춰졌으며 말의 사료 공급을 위해 266㎡의

하우스 육묘장이 만들어졌다.

 

 

경주마 입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세수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함안군은 마주가 경주마를 위탁할 경우 한달에 80만 원 위탁훈련비를 함안군에 내게 되는데

현재 140칸의 마사가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경우 한달에 1억 1,200만 원의 세수확보가 가능하게 되며 제반경비를 빼더라도

 월 7,500만 원의 순수세입을 얻을 수 있어 내년부터는 연 9억 원의 순수 세입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경주마 관리를 철저하기 위해 함안군 소속의 마필관리사 2명과

무기계약근로자 4명이 근무하게 되며 경주마 입사가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소득경영도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