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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교육방송 '극한직업'_경마기수의세계 2부

by 고급인사 2009. 2. 6.

 

 

 

EBS교육방송 '극한직업'

 ◆“70초의 짧은 경기를 위한 그들의 땀방울”          
경마 기수 <2부> : 2008. 2. 4(목) 밤 10시 40분 / 2. 7(토) 저녁 8시 20분 

 

경마기수의 세계를 방송해 주신 EBS교육방송 '극한직업'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경마에 대한 방송을 많이해 주시고 좋은 방송이 되도록 응원의

힘을 보내 드립니다..다시한번 이번 방송에 대하여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혹?..삭제요청을 하시면은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일단은 감사..^^ )

 

 

<2부>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경기에 출전하게 된 부민호 기수!
자신이 훈련시키던 경주마가 아닌 관계로 제대로 호흡도 맞추지 못한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점점 속도가 늦춰지는 듯 보였지만 다행히 사고 없이 결승점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이렇게 평소에도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생활하는 기수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바로 체중조절이다. 

 

경기를 앞두고 정해진 몸무게에서 초과가 된 김귀배 선수 역시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우나를 찾았다. 

 

이렇게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고, 음식 조절과 단식 등으로 체중을 단기간에 

감량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칠 만도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을 이렇게 지내 온 

김귀배 기수는 오히려 덤덤한 모습이다.

 

 

 


이런 김귀배 선수의 노력 덕분인지 다행히 경기 전에 체중을 알맞게 감량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날, 오늘은 예상보다 좋은 말을 배정받게 된 김귀배 선수. 오늘은 꼭 좋은 

성적을 내리라 다짐하며 경기에 나간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에 좋은 스피드와 자리 선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김귀배 선수! 하지만 코너를 

돌면서부터 문세영 선수와 나란히 달리다가 결국 1위 자리를 내어주고 아쉽게 2위에 그친다. 

 

 

 

 

아쉬움을 내비치는 김귀배 선수의 모습과 1위를 한 문세영 기수의 표정에서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다.

다시 시작된 다음 경기.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한 기수가 낙마하는 사고를 당하고, 말에서 떨어진 

기수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
곧 구급차가 도착하고, 다행히 의식이 돌아온 기수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다. 다행히 팔목 인대만 늘어나고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고, 기수는 다시 경마장으로 향한다.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새벽. 아직 이른 시간에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바로 마필 관리사들이다. 

 

기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좋은 말이 필요하듯, 이 말들을 좋은 말로 

만드는 것이 바로 마필 관리사들의 몫이다. 

 

 

 


이들은 최상의 경주마를 만들기 위해 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훈련하는 일 등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새로 들어온 말을 기초부터 훈련시키는 작업. 작은 자극에도 쉽게 흥분하는 

신마를 훈련시키는 일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는데... 특히 거세게 반항하는 

말들은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다.

좋은 말을 위해 노력하는 마필 관리사들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이런 신마들이 좋은 경주마로 

거듭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에 되는 순간이라고 한다. 

70초의 짧은 레이스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경마 기수!
부상의 위험과 우승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좋은 경마 기수가 되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 이어지지만, 

이들은 노력한 만큼 돌아온다는 진리를 곱씹으며 오늘도 발주대 앞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