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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인한 경주로 비상

by 고급인사 2008. 6. 17.

 

 

서서히 장마철로 접어 들었습니다
장마가 시작 되면은 경마장은 말그대로 걱정이 앞서면서
비상이 걸리고 긴장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뻔한 것인지는 많은 분도 아실 겁니다
 
현재 서울경마장의 경주로 상태는 최악입니다
 
1989년도에 개장한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의 경주로는 오랜 세월의 노후로 인하여
지반이 가라앉으며 경주로의 물빠짐이 전혀 안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특히 가장 심한곳은 4코너 지점으로 흙과 모래가 뒤엉켜서 비만 오면은
갯벌처럼 변하여 미끄럽고 물이 많이 고여서 상당히 위험한 상태로 변합니다
 
또한 경주에서 가장 승부수를 띄우는 곳이 4코너 지점으로서 결승직선주로에
접어 들기전에 가속을 붙이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4코너 지점이 가장 물이 안빠지면서 항성 웅덩이가 만들어 져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필들의 편자가 물이 고여있는 지점을 지날때는 갯벌처럼 변한 흙과 함께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웅덩이로 변한 지점은 그 깊이를 몰라서 순간적으로
마필들의 다리가 빠지면서 기수의 낙마와 함께 마필간의 위험한 순간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현재 마사회는 경주로에 대한 최선의 방법과 움직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지금으로서 할수있는 일은 비가 많이 오면은 양수기로 물을 퍼내는 작업이나
경주로를 파서 물길을 만들어 물을 빼는 작업만 할수가 있는 실정 입니다
 
몇번의 경주로 작업을 하면서 모래를 걷어내고 다시 깔고 했습니다만은
이미 지반은 가라앉은 상태라서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과연 이번 장마때 어떠한 방법으로 경주로를 관리 할것이며 어떻게 경주를 치루어야 할지
의문이 갈 정도 입니다
 
적은양의 비가 내리면은 괜찮겠지만은 장마때는 쉼없이 꾸준히 비가 내리는 상태라
경주에 임하는 기수는 위험과 생명을 담보로 경주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 경주로에 내린 비때문에 물빠짐이 안되어서 경주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시또 그러한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주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인조주로를 시험적으로 설치해서
진행해 오고 있지만은 아직까지 결정난 사항이 없는 상태 입니다
 
이번 장마때는 내리는 비만 쳐다보며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마가 취소되는 사태도 벌어질수 있는 이시점에서 경마팬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국마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4코너 지점이 가장 심하고 위험한 상황 입니다....물빠짐이 전혀 안되어서 항상 사람들이 나서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3월 경주가 취소 되었을때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갯벌처럼 변하 경주로에 물길을 만들기 위하여 여기 저기 파낸 흔적들이 보입니다





 
 
경마를 시행 하다가 갑자기
경마가 취소되자 성난 경마팬들이 마권 구매용지를 던지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비만 오면은 물바다로 변하며 물빠짐이 되지않고 있습니다



 
 
금년1월부터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조주로 모습 입니다
1코너지점 내측에서 부터 설치되어 4코너까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