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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_소식란┓

서울경마장_1/4분기 결산(문세영기수독주)..주간소식

by 고급인사 2008. 4. 4.

 

- 기수는 문세영 기수의 빼어난 활약 돋보여
- 조교사들의 승수쌓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춘추전국시대
- 국산마는 신예마들 눈에 띄고, 외산마는 기존 강자들 건재 과시

지난 3월 31일(일) 2008년 서울경마공원 1/4분기 경마가 기수들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전 경주가 취소되면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2008년 1월 5일(토)부터 3월 31일(일)까지 당초 총 25일간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1/4분기 마지막 경주의 취소로 총 24일간 경마가 시행되었다.

1/4분기 빼어난 활약을 보였던 기수, 조교사, 마필을 우승회수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KRA컵 마일 등
대형경주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분기 경마 판도를 가늠하는 자료로 활용해보자.


■ 기수부문
2008년 1/4분기의 기수성적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경마교육원 20기 기수들의약진을 들 수 있다.
조경호 기수(31세, 프리)와 문세영 기수(27세, 프리)를 쌍두마차로 하는 20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문세영 기수의 상승세는 욱일승천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다. 문세영 기수는
2007년 1/4분기를 병동에서 보낸 뼈아픈 추억이 있다.
 




이 때문일까? 2008년 1/4분기에 작년에 못했던 승수까지 한꺼번에
쌓겠다는 듯 무서운 기세로 195회 출주해 우승회수 38을 찍었다.

또한 2착도 20회를 기록하며 승률 19.49% 복승률 29.74%를 기록했다.
승수 2위를 차지한 사람은 20기 동기생인 조경호 기수였다.

조 기수는 총 150번 출주하여 28승 2착 21회로 승률 18.67% 복승률 32.67%를 기록했다.
3위는 박태종 기수(42세, 프리)로 총 182번 출주에 우승 18회 2착 33회로 승률 10.40% 복승률 29.48%를 기록했다.
 
 
■ 조교사부문
조교사 부문은 순위별 차이가 있는 기수 부문과 달리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1/4분기 조교사 승수 1위는 박대흥 조교사(18조)였다.

박 조교사는 총 13승과 2착 8회로 승률 18.06% 복승률 29.17%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박 조교사의 1위는 불안하기 그지 없다. 그 뒤를 김문갑 조교사(53조)가

12승 2착 6회로 승률 15.38% 복승률 23.08%로 바짝 쫓고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무서운 것은 3위를 차지한 김학수 조교사(44조)였다. 김학수 조교사는 승수는
10승이지만 그 순도만 놓고 보면 24K 순금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났다.

총 48회 출주에 단 한번의 출주취소나 경주제외 없이 승률 21.28%와 2착도 3회로 복승률 27.66%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안해양 조교사(26조)가 9승으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 국산 마필부문
1/4분기 마필 성적을 종합한 결과 가야산성(수, 국1군, 7세, 9조 지용훈 조교사), 남촌의지존(수, 국1군, 4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발해장군(수, 국1군, 4세, 48조 김대근 조교사) 등의 1군 강자들의 활약이 여전한 가운데 2/4분기 주목할 신예 마필로
「 수성티엑스 」(수,국3, 3세, 35조 하재흥 조교사)와 「 샤이닝투 」(수, 국4군, 3세, 35조 하재흥 조교사)를 꼽을 수 있다.
 




두 마필 모두 3전 3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했다. 또한 두 마필이 공교롭게 35조 하재흥 조교사의
마필로 1/4분기 하 조교사의 8승 중 6승을 견인해 마방의 최고 효자 노릇을 했다.

「 수성티엑스 」는 2007년 씨수말순위 2위를 차지한 「 컨셉트윈 」의 자마로 혈통상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예고했었다.
현재까지 6전 4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66.7%를 기록 중이고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 샤이닝투 」는 현역시절에도 하재흥 조교사와 호흡을 맞췄던 「 샤이닝타임 」
(퇴사, 43전 18승 2착 5회, 승률 41.9% 복승률 53.5%)의 자마로 대를 이어서 같은 마방에서 활약하고 있다.

「 샤이닝투 」는 올해 1월 13일(일) 데뷔한 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신인기수인
유승완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3승을 챙긴 마필이다.
 


■ 외산 마필부문



외산 마필부문에서는 서울경마공원 최강 외산마로 꼽히고 있는 「 밸리브리 」
(거, 외1군, 6세, 6조 홍대유 조교사)의 여전한 활약을 눈여겨 볼 수 있다.

「 밸리브리 」는 지난 10월 6일(토) 경주 이후 현재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2개 경주에서는
무려 61.5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도 여유있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서울경마공원 외산마 최강자임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영원한 라이벌 「 섭서디 」(거, 외1군, 8세, 53조 김문갑 조교사)도 1/4분기 경주에서
3전 1승 2착 2회로 복승률 100%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제 4월 경마가 시작된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상경주와 특별경주 등 이른바 대형경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런 큰 경주에서도 앞서 살펴 본 기수, 조교사 그리고 마필들이 빼어난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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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4월 2일(수) 사단법인
「 경동원 」(원장 정의순, 경기 수원 소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식목일에 3일 앞서 행해진 이번 행사에는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40여명의
「 KRA Angels 」(KRA 한국마사회 사내 봉사조직)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당일 오전부터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KRA 한국마사회는
수목 및 식재 3,000여종을 「 경동원 」 주변에 심었다. KRA 한국마사회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경동원 」은 가족의 보호
안에 있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지난 1952년 창립했다.
 
 
■ KRA 인천연수지점 「 사랑의 풀칠은 계속 된다 」

KRA 한국마사회 인천 연수지점이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뛰어들었다. KRA 인천연수지점은
지난 2일(수) 연수구청과 「 사랑의 집 고쳐주기 협약 」을 체결하고 인근지역
저소득 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를 책임지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KRA 인천 연수지점은 연간 1천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KRA Plaza 봉사단원의 인적 지원을 약속했다.

신광휴 인천연수지점장은 『 사업기간은 올 연말까지로 되어 있지만 연수에서 곰팡이 핀 벽지와
구멍 난 장판이 사라질 때까지 봉사를 멈추지 않을 것 』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 제 37회 KRA컵 전국승마대회 개최

KRA(회장 이우재)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RA컵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2개 분야(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총 8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총 9백만원이 상금이 걸려 있다. 한편 오는 16일(수)에는 국제승마대회(KRA CUP CSIO★Seoul 2008)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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