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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디 조교사 솜 방망이 처벌. 제3차 상벌위원회 개최결과

by 고급인사 2018. 7. 19.







경마시행규정을 위반한 조교사 및 기수에 대한 2018년도 제3차

상벌위원회 개최결과를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ㅁ세부내역 

 

구분직위성명처분결과처분근거(경마시행규정)
제주기수이재웅면허정지 5108조 제22, 23, 36
(동료 기수 폭행 관련)
서울조교사리카디
(34조)
면허정지 3108조 제23, 36
(
다른 경마종사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에
따른 품위손상 및 직무상 준수의무 위반
)


ㅁ효력발생일 : '18. 7. 19.















34조 리카디 조교사에 대한 뉴스 기사 내용입니다.




[비즈트리뷴=김려흔 기자. 2018.07.04.]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사업현장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파견 인력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외국인 조교사 통역을 위해 파견 근무를 나간
피해자 A씨와 B씨는 "지난 3월 28일부터 한달간 외국인
조교사 L씨와 한국인 마주 이모 씨에게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4일 본지가 확보한 진술서에 따르면 외국인 조교사 L씨는
피해자들을 향해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친구의 이혼한
부인과 성관계를 맺는 꿈을 꿨다"면서 "너희들도 이런
꿈을 많이 꾸니?"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잘모르는 여자지만 성관계를 맺는 꿈을 꾸고
그 다음에 만나면 무척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4월 25일 한림대성심병원에 L씨의
종합검진을 위해 동행한 당시에는 "사타구니 부근에 수술한
적이 있어 통증이 있다"며 속옷을 입지 않은 채 환자복
하의를 내려 성기를 보여주려 했다. 

 

피해자 A씨는 "제가 고개를 돌려 보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의사선생님이 발견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지만, 대장내시경이
끝난 후에 "같이 우리집에 갈래? 네가 나를 자장자장 재워주지
않을래?라고 물어봐 불쾌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들은 왜 그렇게 고지식해?", "유혹해도
넘어오기는 커녕 쳐다보고 있기만 해도 기겁을 하고 그래?"라는
발언들을 했다. 


또 다른 가해자인 한국인 마주 이모 씨는 "(말 수영장을
가리키며) 날 풀리고 더워지면 비키니 입고 말 수영장에
들어가"라고 말하기도 하고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나중에 찾아갈테니 남자친구 없을 때 만나자. 안그러면
남자친구한테 혼난다"고 말했다.



피해자 A씨는 "관리사들이 팔과 가슴을 터치하기도 하고,
마주 이모씨는 한 식사자리에서 요즘 화제인 미투 운동에
걸릴까봐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이같은 성희롱가
성추행으로 2년 계약직인데도 불구하고 한달만에 그만뒀다"고
토로했다. 



■한국마사회, 강건너 불구경하나 


한국마사회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파견 근무자의 소속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이와 관련, "마사회 자체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현재는 심판위에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
담당 조사관 K씨가 '가해자들이 모든 혐의를 부인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이 나올 수 도 있다'고 말하며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우려했다.  


한국마사회 공정경마관리단의 해당 조사관인 김모 씨는 "파견
근무직은 소속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협회나.."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한국마사회의 사업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렵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 성피해 관련 윤리강령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파견 근무직은 해당 소속이 따로 있다"며
"현재 해당 사건은 심판위에서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설명
드릴 수 있는 점이 없다. 양해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해자 A씨는 "저는 한달밖에 일을 하지 못하고 현재는
일이 없어서 쉬고 있다. 정신적 피해도 상당한데, 주요
가해자들에게 조치가 미미하게 결과가 나온다면 너무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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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이창수 기자. 2018.07.05.]


한국마사회가 성희롱 파문에 휩싸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사회는 자사 직원이 아니고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외국인 조교사 통역을
위해 파견 근무를 나간 피해자 A씨와 B씨가 외국인 조교사
L씨와 한국인 마주 이모씨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마사회, 파견 근무직 성희롱·성추행 미투 고발…책임
전가 논란'을 보도한 비즈트리뷴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
조교사 L씨는 피해자들을 향해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친구의 이혼한 부인과 성관계를 맺는 꿈을 꿨다"며 "너희들도
이런 꿈을 많이 꾸니?"라고 되물었다.


또 L씨는 종합검진을 위해 동행한 피해자들에게 속옷을
입지 않은 채 환자복 하의를 내려 성기를 보여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L씨의 대장내시경이
끝난 이후 같이 집에 가자는 둥 자장가를 불러 재워달라는
둥의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주 이모씨는 식사자리에서 미투운동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피해자 A씨는 "이같은 성희롱·성추행으로
2년 계약직이지만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한달 만에
그만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N포털
카페에도 올라왔다.


본인을 스스로 '과천 경마공원 내 성추행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라 밝힌 글쓴이는 "성관계 뿐만 아니라 업무외 근로를
강요받고 타지 출장, 무급으로 강제 근로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술할 수 있는 양은 많지만 관련 증거물로는 음성녹음
3개정도 밖에 없다"며 "(현재는) 마사회 자체적인 조사를
거쳐 결국엔 무혐의 무처벌로 조용히 묻히게 되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특히 "당사자들은 절대 그런 적이 없으며 진술서의 내용 모두
거짓이라고 발뺌하고 있다"며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안에서 공론화가
어렵다면 경찰신고하고 인권위나 인권단체(여성쪽)에
연락해보라" "업무외 근로나 출장 등 작업 지시 내용이
있으면 노동청 신고로 급여 받을 수도 있다" "사내에서
해결하려면 훈방조치나 시청각교육밖에 안나온다.
노동청·경찰·언론 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고 현재는 1차
조사만 마무리된 상태다"며 "심판위원회가 한달에 한번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중으로 위원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마사회 자체적으로 징계가 내려진다면 원래 품위손상

부분에 대해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인데 이번처럼 성적인

부분에서 올라온 케이스는 처음이기에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마사회 내부에서는 위원회 심의나 여러 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