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정문에 있던 말동상이 2년 만에 다시
제자리를 찾아왔다. 말동상이 제자리에 돌아온 것은
지난주 설치 작업을 끝내고 원래 있던 자리에 다시
세워졌다.
서울경마장이 뚝섬에서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세워졌던
정문 입구의 랜드마크 ‘말동상‘은 경마장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와 추억의 장소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입구의 말동상이 없어진 것은 2016년 10월쯤.....
현명관 전 마사회장이 경마장을 새롭게 바꾼다며
경마장을 다 뒤집어 놓으며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가족공원 자리에 위니월드라는 것을 만들면서
없어지게 되었다.
경마장 북문 쪽 창고 뒤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외롭게
2년 동안 쳐 박혀있다 다시 제자리에 돌아온 ‘말동상’....
앞으로 경마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기념사진을
남겨 주면서 또다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2016년 소리없이 말동상을 철거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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