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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며...

by 고급인사 2018. 4. 30.






친구와 날씨도 풀리고해서 한강에 낚시를 갔습니다.


지렁이 미끼 한통과 2대의 릴 대를 가지고....
목표는 ‘장어를 잡자’며 혹시나 하고 갔는데 역시나... 꽝.. >_<


당산철교와 양화대교 남단 중간에서 소주, 맥주 그리고
먹거리 사다놓고 둘이서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밤에도 춥지가 않았습니다.


12시경 친구는 차에 가서 쉬면서 잠자고...
나는 계속 낚시하며 혼자 멍 때리며 기다리고 있고..
입질은 오지도 않고 미끼도 건들지도 않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서 새벽 5시를 넘었고...
지렁이 미끼는 다 써버리는 바람에 없고...


결국은 철수.....


다음에 와서는 꼭 잡아야지...ㅋ

낚시를 떠날 때 고기를 먼저 생각하면은 ‘어부’가 되는 것이고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면은 ‘도인’ 되는 것인데....
나는 세월만 낚고 왔으니.... 뭐지?...... 한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