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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경마실□■

한국경마 최초 삼관마'제이에스홀드' 폐사

by 고급인사 2018. 1. 18.





한국경마 최초의 삼관마 ‘제이에스홀드’가 지난 1월 6일 산통으로
인하여 생을 마감하였다.


2007년 제이에스홀드는 4월 뚝섬배(1400m), 5월 코리안더비(1800m),
10월 농림부장관배(2000m)를 우승하며 한국경마 최초의 삼관마로
탄생하며 이름을 올렸다.


2006년 10월 22일 경주로에 데뷔하면서 4위를 차지하였지만 이 후
9연승을 달리며 삼관마를 차지한 제이에스홀드는 마지막 경주인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 중 다리에 부상이 생기면서 부상 치료에 
들어갔다. 재활에 나서며 경주로 복귀에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제이에스홀드는 결국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은퇴 후 씨수말로 활동을 시작한 제이에스홀드는 자마를 배출하였지만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였다. 제이에스홀드 자마 중 ‘부전자전’
‘챌린저’ ‘성공퍼레이드’ ‘태양의전설’등이 경주로에서 조금의 성적을
냈지만 삼관마 ‘제이에스홀드’의 이름을 높여줄 자마는 배출하지 못하고
결국 1월 6일 산통으로 인하여 쓸쓸한 마생(馬生)을 마감하였다.


2007년 서울경마장에서 활동하는 경주마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회에서
삼관마에 올라선 제이에스홀드는 반쪽 삼관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지만
그해 제이에스홀드의 경주력을 본 많은 경마팬들은 부산경남경마장과
통합 삼관마를 진행 했어도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경주마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이에스홀드의 남은 자마 6마리가
마지막으로 제이에스홀드의 이름을 얼마나 올려줄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부마의 이름을 높여줄 마지막 자마들의 활동을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