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JRA(일본중앙경마)
소속의 타케유타카(武豊) 기수가 한국을 찾아왔다.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10일(일요일) 서울경마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경주에 출전하기 위하여
방문하게 된 것이다.
유타카 기수가 일본 경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JRA(일본중앙경마) 소속으로서 일본경마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고 GⅠ경주를 100번 이상 승리한 기수로서 경주에 출전할 때
마다 일본경마 역사가 새롭게 써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타카 기수는 1969년생으로 10살 때 승마를 시작하게 되었고
1984년 JRA경마학교 입학, 졸업 후 1987년 3월 1일 한신경마장
4경주 아그네스 디렉터에서 첫 기승을 하며 기수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기수로서 새 인생을 출발한 유타카 기수는 JRA 최초 2만회 기승
기록을 돌파 하였고 2016년 9월 18일 JRA 소속 기수로 개인통산
4000승을 달성하였다. 이 기록은 지방, 해외경마를 포함한
기록으로서 일본경마 최초로 달성한 것이다.
JRA 소속 정식경주는 6월 24일 통산 3900승을 달성 하였으며
현재 3929승을 달리고 있다.
9월 10일 한국 서울경마장에서 열린 ‘코리아스프린트’ 경주에서
7번 그레이스풀립(일본)에 기승,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경마
첫 기승, 첫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개인 기록을 남겼고
자신의 해외 GⅠ경주 우승을 기록한 나라를 8개국으로 늘렸다.
유타카 기수는 한국방문 중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와 만남을 가졌다. 한국과 일본 경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두 기수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10일 서울경마장에서 열린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에
출전한 타케유타카 기수의 모습과 표정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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