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도자료-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 박경근 열사 돌아가신지 82일, 이현준 열사
돌아가신지 16일 만에 합의에 도달
- 말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구성, 제도개선 완료 전
우선조치사항, 열사 명예회복 및 유족보상 일괄 합의
- 공공운수노조는 박경근·이현준 열사의 염원을 이루기
위한 직접고용 제도개선을 쟁취할 것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마사회, 조교사는 8월 16일 14:00경 말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구성, 제도개선 완료 전 우선조치사항, 열사 명예회복 및 유족
보상에 대해 일괄 합의했다.
이는 박경근 열사가 돌아가신지 82일, 이현준 열사가 돌아가신지 16일 만이다.
이로서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마사회, 조교사는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구성과 쟁점사항이었던 우선조치사항의 △고용안정 △임금 △노조활동보장
△복리후생 △재발방지 △명예회복 및 유족보상△후속조치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다.
이번 합의는 박경근·이현준 열사의 염원인 한국마사회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철폐하고 말관리사 직접고용 제도개선으로 가는 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또한 두 분의 열사를 애통하게 보내고 많은 동지들의
연대와 지지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다. 그러나 우선조치사항에 대한
합의는 노조활동보장 등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직접고용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말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는 8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3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는 공공연맹과
공공운수노조 각 1인, 마사회 2인, 농식품부 추천 전문가1인, 노조 추천
전문가 1인으로 구성된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죽음을 불러오는 다단계 착취구조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말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에서 전향적인
태도로 제도개선 논의에 임하길 바란다.
공공운수노조는 향후 합의내용에 대한 부산경남경마공원노동조합
조합원 보고대회를 8월 17일(목)에 진행하고 장례식은 “노동열사 박경근·
이현준 동지 전국민주노동자 장”으로 8월 19일(토)에 엄숙히 거행될
예정이다.
<노동열사 박경근 이현준 동지 전국민주노동자장 장례일정>
발인제 : 8/19(토) 07시, 김해 한솔요양병원 장례식장(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2379)
영결식 : 8/19(토) 09시,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이후 마사회 부산 동구지사)
노 제 : 8/19(토) 15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 강서구 가락대로 929)
하관식 : 8/19(토) 17시, 양산 솥발산 공원묘원(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덕로 288)
말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합의서명
(왼쪽부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장,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 한국노총 공공연맹 이인상 위원장)
제도개선 완료 전 우선조치사항 합의서명 : 한국마사회 및 조교사
제도개선 완료전 우선조치사항 합의 서명: 노측 교섭단 및 을지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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