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또 전산장애..경마팬 분통

 

 

 

지난 금요일(7일) 서울경마장 본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지점이 전산장애로 인하여 마권발매가 어려워 지며

이날 경마장을 찾은 많은 경마팬들이 또 다시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부산경남경마장과 제주경마장의 경주가

중계경주로 열리고 있었으나 경주 시작부터

전산오류가 나면서 마권 발매에 지장을 주었다.

 

서울경마장의 경우 마권 자동발매기 전체가 먹통이 되면서

럭키빌 4.5층의 경마팬들이 3층.2층의 유인발매기로 몰리면서

혼잡함을 더욱 가중 시켰다.

 

또한 전산오류로 인하여 시간이 연장되는 일이 발생 하였으며

부경경마장의 6경주 이후 부터 100배 이상의 적중 마권이 환불이 안되는

사태까지 발생 하였다.

 

100배 이상의 마권에 대한 환불은 전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음날(토요일) 환불을 받아 가라는 안내가 나오고 나서 7경주와

마지막 11경주에서 100배 이상의 배당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날 전산장애로 인하여 마사회 매출액도 크게 줄어 들었으며

경마장을 찾은 경마팬들도 불편함을 겪으며 마권을 구입하다

경마장을 일찍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