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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장┛

부경경마장_우찌다기수 이번주 마지막 기승..일본으로..

by 고급인사 2011. 8. 25.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우찌다 기수(49세, 프리기수)가 8월을 마지막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유는 8월을 끝으로 우찌다 기수의 면허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우찌다 기수는 지난 2008년 부경경마공원에 단기면허를 부여 받아 첫 선을 보인 후

일본으로 돌아가 활동했었다. 이후 2010년 말 부경경마공원으로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활동했으며, 현재까지 기록한 경주전적은 683전 135승, 2위 90회로 승률 19.8%,

복승률 32.9%를 기록 중인 베테랑 기수이다.

 

경마팬들로부터 ‘미스터핑크’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온 우찌다 기수의 면허만료

소식에 일부 경마팬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부산경남경마공원측은 “한국 기수들의 기승술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기수제도의 원 취지는 ‘우수한 외국 기수들의 다양성 확보와 선의의 경쟁 유도’이다”면서

 “때문에 오랜 기간 활동한 우찌다 기수의 면허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마팬들이 우찌다 기수를 아끼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은 우찌다 기수의 공백에 대비해 현재 외국인 기수를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9월 1일부터 호주출신

내이슨 스탠리(Nathan James, Stanley, 34세)가 부경공원기수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1992년부터 호주(플래밍턴, 카우필드), 말레이시아에서 기수생활을 했으며 최근

5년 경주성적은 총 690전 58승, 2위 63회를 기록하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