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가 오는 16일 국내 최초로 경마·승마
무료 정보지 '레이싱'을 창간합니다.
'건전경마와 승마활성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레이싱'은 타블로이드판
16페이지로 매 주말(경마 휴장일 제외) 5만부가 발행돼 과천 서울경마장과
서울·경기·인천지역 KRA프라자를 통해 배포됩니다.
지하철 및 지상 가판대에서는 일간스포츠와 세트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왜 경마·승마 정보지인가.
90년 역사의 한국 경마는 한 해 평균 2000만 여 명이 즐기는 레저스포츠입니다.
이는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 프로야구의 2009년 관중수(593만명)보다
3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한국 경마는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과 맞먹는 7조2400억원(2009년 기준)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2조원에 가까운 돈이 지방 재정에 보태지고
축산발전기금·불우이웃 지원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됐습니다.
경마의 사회적 순기능이 상상 밖으로 크지만 아직도 '경마=도박'이란 부정적 인식이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경마의 진정한 재미와 경마를 중심으로 한 말산업의
경쟁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한 요인입니다.
이 때문에 건전하게 경마를 즐기는 상당수 고객들이 스스로 경마팬임을 밝히지
못하는 속앓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마와 함께 말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승마 역시 일부 전문가(엘리트) 집단과
소수의 생활 승마인들만 관심을 가질 뿐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대다수 국가가 승마를 즐기며 말과 관련된 산업이
크게 발전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국민소득이 2만불을 넘어서면 골프 대중화가 이뤄지고, 3만불에 근접하면
승마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이제 막 경제불황에서 벗어난 우리에게
승마는 사치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간스포츠의 생각은 다릅니다. 경마와 승마를 중심으로 한 말산업은
FTA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축산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다가 설 것이 분명합니다. 정부도 이미 말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인식해 올
1~2월 중 임시국회를 통해 '말산업 육성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일간스포츠가 국내 최초로 경마·승마 무료 정보지를 발간하는 것은 편견에 얽매여
경쟁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경마의 진면목을 알리고, 이와 더불어
승마를 중심으로 한 말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레이싱에는 어떤 내용이 실리나.
'레이싱'은 건전경마와 승마활성화란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경마와 승마와
관련된 온갖 정보를 담습니다. 경마의 주역인 경주마와 기수·조교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경마장 안팍에서 일어나는 모든 내용을 담아냅니다.
경마팬들에게 꼭 필요한 출마표와 베팅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할 다양한 예상코너를
싣습니다. 출마표는 기존 스포츠신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여서 한눈에
출마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이번 주 예상기상도'를 통해 토·일요일 경마의
흐름을 미리 집어보고 효과적인 베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레이싱'은 일간스포츠 경마예상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권철(새벽조교 관찰 15년 경력)·
마박사(경주마 전력분석의 달인)·조재흠(명승부 전문위원)·이종현(경마왕 전문위원)·
오영열(마방 취재 담당)·김학윤(신마뉴스 부산취재팀장) 등 쟁쟁한 경마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분석한 예상콘텐트로 경마고객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 드릴 것입니다.
승마와 관련된 콘텐트는 더욱 풍부합니다. 승마를 배우려는 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KRA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 소속 전문교관의
도움으로 '승마배워봅시다' 코너를 운영합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말고기를 소개하는 '말고기 열전', 스타와 애마의 숨은 사연을
다룬 '스타 애마', 전국 승마장과 승마를 테마로 한 휴양지를 소개하는 '레저 승마'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연예 다이제스트' 코너도 함께 운영합니다.
참고로 창간호에는 올해 그랑프리 3연패와 사상초유의 16연승을 노리고 있는
경주마 '동반의강자'와 김양선 조교사에 대한 이야기 실립니다.
김 조교가 동반의강자를 만난 사연이 소개되며 경주로에서는 볼 수 없는
동반의강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어디서?
과천 서울경마장 럭키빌(신관람대)과 해피빌(구관람대) 1~5층, 럭키빌 6층
회원전용실 및 해피빌 마주전용실 안내데스크 옆 배포대/서울과 경기·
인천 23개 KRA프라자 출입구 예상지 판매대/지하철 및
지상 가판대 일간스포츠와 세트판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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