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마사회 객장에 분말 소화기를 뿌린 혐의로
47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5월3일.일요일) 오후 2시 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한국마사회 지점에서
경마를 관람하던 고객 400여 명을 향해 분말 소화기 2개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소동으로 10여 명이 눈에 소화기 분말이 들어가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술에 취해 객장 계단에 앉아있다가 마사회 아르바이트생이
자리를 옮기라고 요구하자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부평지점의 사고후 늦장대응에 많은 경마팬들
불만을 표시 했으며 사고가 난후 40여분이 지나서야 사고처리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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