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마라톤은 싫다.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달리자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하는 ‘가정의 달 큰잔치’의 하나로
기존의 마라톤대회에서 벗어나 경마공원의 다양한 놀이시설과 축제행사를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 대회’를 5.5(화)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로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경주로 마라톤 대회는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는 400m 단축코스와
2000m 외주로 한 바퀴를 달리는 가족부 코스, 경주로 내주로 출발선에서부터 관람대 앞
결승선까지 이어지는 남․여 일반부 3800m 코스로 구성됐다.
경주로는 일반적으로 크게 잔디주로(turf)와 모래주로(dirt)로 나뉘는데 유럽에서는 주로
잔디주로에서 미국과 일본에서는 모래(dirt)주로를 이용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주로는 모래(dirt)주로에 해당하고, 맨 밑바닥 자갈과 마사토 층 위에
8cm 두께의 모래로 덮여 있다.
경주로가 훈련용과 경주용으로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비싼 경주마의 건강을 위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경주마가 나쁜 경주로 상태 때문에 다리가 부러진다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항상 최상의 경주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보수와 시설
보강은 필수고 특히 모래를 보충하거나 양질의 모래를 조달해 쿠션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래가 깊으며 경주 기록이 늦어지고 힘든 것이 상식이다. 이는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을 달릴 때 힘이 드는 것과 비교해 보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로는 모래가 깔려있어 일반 마라톤보다 약 2.5배 정도의 체력
소모가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일반 마라톤과 다른 점을 고려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모래주로를 고려한 신발 선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참가접수는 4.23(목)부터 30(목)까지 KRA(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와
어린이승마장, 사계절 썰매장 등 놀이시설 이용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 2등 20만원 농상물 상품권,
3등 10만원 상품권이 각각 시상된다. 이외에도 어린이부 입상자에게 도서상품권이,
최고령자 완주자 남, 여 각각 1명에게 고급편자 기념품을 수여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25일부터 꽃마차 무료운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겨울철 일시 중단했던 꽃마차 운행을 4월 25일부터 재개한다.
경마공원의 가장 큰 아이템인 ‘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꽃마차는 말 한 마리가 끄는 8인승
마차와 20인승 2대를 주말(토, 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주로 내 호수주변을 왕복 운행한다.
경마공원은 이용안내 및 승하차도우미 2명을 배치하여 고객이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가족나들이객이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5(화) 어린이날과 7,8월 야간경마 기간
중에는 운행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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