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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장_문세영기수♡김려진아나운서 4월9일 결혼

by 고급인사 2009. 4. 3.

 

 

 

2001년 정규 20기 기수로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한국경마 최고의 기수 중 한 명이다.
경마방송팀의 김려진 아나운서와의 4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문세영 기수..인터뷰..^^;

 

결혼일=4월9일(목요일)

장소=서울경마장 럭키빌(신관 6층.컨벤션홀)

시간=낮 12시

 

Q-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가?
A-그동안 웨딩 촬영도 하며. (김)려진이가 시키는 데로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웃음)

분주하게 움직이는 게 사실이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남자 보다는

여자가 결혼 준비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힘이 드는 것 같다.

 

그러나 (김)려진이가 평소에도 워낙 꼼꼼하고 부지런해서 서두름 없이 계획대로 잘

되어가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남자로 태어나 행복하다고 까지 느껴지고 있다(웃음)


Q-김려진 아나운서와 만남과 결혼을 생각하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해달라?
A-교제를 해 온지는 1년 6개월 정도 되었으며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경마방송팀의

아나운서와 기수로서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 이후에 경마방송팀에 계시는 카메라맨 도움으로 사석에서의 만남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같은 분야의 일을 하는 동료 또는 친구처럼 지냈지만 빠른 시간에 친해졌다.

 

잦은 전화통화나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이 친구(김려진)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는데, ‘이 친구와는 같이 오랜 시간 함께

해야 된다’라는 확신이 섰었다. 그래서 그녀(김려진)
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며 있는 그대로의 내 마음을 전했다.

그것이 통했기 때문에(웃음) 지금의 결혼 골인 직전까지 온 것이다

 

Q-교제를 하면서 다툼은 없었는가?
A- 왜 다툼이 없었겠는가? 한 두어번(웃음) 말 다툼을 해 보았는데, 나도 그렇지만

그 친구(김려진)도 빨리 풀어야 하는 성격 때문에 다툼이 문제가 되어 서로를 다시

생각하거나 하는 등의 극한 상황의 일 은 없었다.

Q-두 사람이 교제를 한다는 사실을 안 동료들의 반응은 어땠는가?
A-만남에 대해서는 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조심성이 있었다. 장래성이 밝은 (김)려진

아나운서가 자칫 나 라는 사람과의 만남이 시선에 따라 잘못 해석 되어서 본인의 꿈도

이루지 못할까봐 교제를 하면서도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우리의 만남에 대해서 아는 동료(기수)들이 있었지만 그 분들이 잘 감싸주어 심적으로는

편하게 교제를 할 수가 있었다. 결혼 발표를 하고 나서는 모든 동료들에게 좋은 만남이다 라는

축하의 말 을 가장 많이 들어 뿌듯하기도 하고, 그동안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 해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과 동시에 동료애까지 느꼈다.

Q-문세영 기수를 좋아하고 아껴주던 여성 팬들에게 한마디?
A-(웃음)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경마팬들에게 과분하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너무도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 더욱이 젊은 팬들이 급증하면서 응원문화도 활기차게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기수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느끼고 있다.

 

결혼 할 사람에게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야겠지만. 나를 아껴주는 팬들에게도 절대

변함없이 열심인 모습을 보이겠다. 경마팬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웃음)

 

 

Q-김려진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경마 팬들에게도 한마디?
A- (웃음) 먼저 (김)려진 씨를 아껴주시던 모든 팬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몫까지 더더욱 아껴주고 사랑해주겠습니다.(웃음) 그리고 좋은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미혼이신 분들은 좋은 인연 만나서 연을 맺으시고 기혼이신 분들은 가정에 충실한 가장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웃음)

Q-레이스초점이라는 마사회 방송에서 김려진 아나운서의 경주분석력이 대단하다.

혹 분석에 대한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는가?
A-질문처럼 내가 도움을 준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조언이나 도움을

준 적은 전혀 없다. 본인(김려진)도 나에게 분석에 대해서 전혀 묻지를 않는다.

 

스스로 경마방송을 하기 위해 독학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항상 7~8개의 형광펜을 지니고 다니면서 마사회에서 배포하는 책에 빼곡히 체크하고, 공부하고

있는 정도만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 친구 (김려진)나 나 (문세영) 모두 서로의 일이

결부되면 묻지를 않는다.

 

분명 크게 보면 같은 분야지만 일 적으로는 또 다른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 친구(김려진)의

방송을 나도 다시보기 동영상으로 보면서 느끼지만 매우 잘 하더라 ..(웃음)

Q-결혼 후 달라지는 계획이나 목표는?
A-계획? 혹? 가족계획인가? (웃음) 아직까지는 우리 둘 모두 해야 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2세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었다. 또 혼자일 때 보다 결혼 후는 책임감이 더 커지므로

지금보다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는 것이 현재의 생각이다.

 Q-단기지만 기수로서 외국에 다녀 온다는 얘기도 있는데?
A-어떤 기수든간에 외국에 가서 그곳의 기수들과 말을 타며 , 기승술에 대한 눈 높이를

재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부족하다면 배우고라도 오고 싶은 게 큰 무대에 대한 모든

기수들의 생각 아니겠는가?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Q-경마 팬들에게 한마디.
A-안녕하세요 문세영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데, 설레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마일 경마공원 안에서는 말을 타는 기수이므로 평소와

다름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결혼 문제로 제 일에 관해 소홀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경마팬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가고 있는 것을 실감하면서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팬들에게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경마를 즐기는 모든 분들이 배팅 문화가 아닌 가족 단위의 소풍문화가 되길

 바라면서 더욱 노력하는 기수중의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많은 축복

바라며 저희도 서로를 아끼며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