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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마_명문가 후예들의 결전, 어떤 집안이 우승할까?

by 고급인사 2008. 3. 14.

 

 

 

- 2008년 3월 16일(일) 10경주 2군 핸디캡에 유명 씨수말 자마들 총 출동

경마만큼 혈통이 중요한 경기가 있을까? 어떤 혈통이냐에 따라서 그 자마들의 천부적 능력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혈통은 경마 결과를 예측하는 여러 가지 변수 중 하나다.

2008년 3월 16일(일) 10경주 핸디캡으로 펼쳐지는 국산 2군 경주는 마필들의 이름만 놓고 보면 눈에 띄는
강자는 보이지 않지만 부마들의 혈통을 보면 가히 「 별들의 대리전 」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주인공들은 「 삼도봉 」, 「 투게더 」, 「 무가보 」, 그리고 「 내츄럴나인 」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혈통과 전적을 미리 살펴보고 경주를 본다면 한층 더 재미있는 경주가 될 것이다.


삼도봉(수, 5세, 19조 곽영효 조교사)



총 전적 14전 4승 2착 4회로 승률 28.6% 복승률 57.1%로 출전 마필 중 「 내츄럴나인 」에 이어 2번째로
좋은 승률과 복승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력의 안정성 면에서 후한 평가를 받아 전문가들은
이 마필의 우승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삼도봉은 2007년 최고의 씨수말로 뽑힌 「 디디미 」의 자마 로 명문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마필이다.

2008년 첫 경주였던 2월 17일(일) 경주에 함께 출전했던 「 투게더 」와 이번 경주에서 리턴매치를 하는데
그 경주에서는 0.1초 차이로 「 투게더 」에서 2착을 뺏기고 3착을 했다.

전문가들은 객관적 전력 면에서는 앞서지만 부담중량으로 인한 차이였다고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주에서는 「 투게더 」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반드시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또한 추입형 마필이기 때문에 장거리인 2000미터 경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투게더(암, 6세, 38조 박흥진 조교사)




총 32전 3승 2착 5회로 승률 9.4% 복승률 25.0%를 기록하고 있는 마필이다.
수치상 전력은 출전 마필 중 꼴찌다. 하지만 직전 경주였던 2월 17일(일) 경주에서 「 삼도봉 」을 0.1초차로
제치고 2위를 차지한 바가 있고, 지난 1월 5일(토) 「 새해맞이 특별경주 」에서 「 황룡사지 」와
「 남촌의지존 」과 대등한 능력을 보이면서 3착을 한 저력이 있는 마필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강자없는 2군에서 6세 암말로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릴 만큼 현재 컨디션은 최고조인 상태다.

또한 3승 중 1승이 2000미터 장거리 경기에서 거둔 바가 있고 추입형 마필이기 때문에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

「 투게더 」의 부마는 2007년 씨수말순위 25위를 차지한 「 바파이터 」로 우승 가능
후보군 중에서는 평범한(?) 혈통으로 평가할 수 있다.


내츄럴나인(수, 4세, 21조 임봉춘 조교사)



총 전적 11전 4승 2착 2회로 승률 36.4% 복승률 54.5%를 기록하고 있는
마필로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전적으로는 출전마 중 최고다.

2007년 「 제이에스홀드 」와 삼관마 경쟁을 하면서 「 제이에스홀드 」를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던 마필이다.

작년 7월 앞다리 절음으로 출주취소 된 이후 지난 1월 26일(토) 경주에서는 실망스럽게 8착에 그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서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개짓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마필이다.

「 내츄럴나인 」의 부마는 2007년 씨수말순위 5위를 차지했으며 「 가야산성 」과
「 백파 」를 배출한 「 리비어 」의 자마로 명문가의 혈통으로 분류할 수 있다.


무가보(수, 5세, 27조 이광복 조교사)



총 전적 24전 3승 2착 5회로 승률 12.5% 복승률 33.3%를 기록하고 있는 마필이다.

복병마로 꼽을 수 있는 마필로 혈통으로만 보면 「 누진도 」, 「 백광 」 등을 배출했으며
2007년 씨수말 순위 3위에 빛나는 「 더그룸이즈레드 」의 자마로 명문혈통이다.

2군 승군 후 첫 경주였던 2월 2일(토) 경주에서는 「 남촌의지존 」과 같은 강자들 틈에서 3착에
머물렀으나 이번 경주는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깜짝 우승으로 가문의 영광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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