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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_「 2008트리플크라운 」 절호찬스냐, 대장군이냐?

by 고급인사 2008. 3. 13.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3세마들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4.6(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막하는 2008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의 첫 관문인 KRA 컵 마일 (1600M, GIII) 대상경주.

지난해까지 삼관경주는 뚝섬배(G3, 1400m, 4월), 코리안더비(G1, 1800m, 5월), 농림부장관배(G2, 2000m, 10월) 3개 경주로
시행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뚝섬배(GIII) 대상경주를 대신해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KRA 컵 마일(GIII)경주가 편성되었다.

지난주 부산경남경마공원(배응기 본부장) 금요일 7경주 1600m로 펼쳐진 국산마 3군경주에서 「 가야공주 」가 우승하면서
 KRA 컵 마일경주에 출사표를 던질 3세 국산마들의 윤곽인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쟁쟁한 젊은 경주마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마필이 있으니 서울경마공원의 「 대장군 」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 절호찬스 」로 누가 더 센지에 대해 팬들은 벌써부터 설왕설래 하고 있다.
과천벌에서 유력 삼관후보로 꼽히고 있는 「 대장군(수, 3세, 41조 이종구 조교사) 」은 데뷔 당시 440kg대의
체중에서 최근에는 460kg대까지 체중이 불어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3.2(일) 1700M 펼쳐진 8경주에서 빠른 스타트와 지구력으로 4~5세의 전성기의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3세마임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특히, 선행, 선입, 추입이 모두 가능해 어떤 상황에서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 대장군 」은
이미 1800M의 거리 경험에 1700M에서의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해 유력한 삼관마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 대장군 」의 강력한 도전자는 출전마중 최고의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 절호찬스 」다.

지난해 8월 17일 첫 데뷔전을 치른 「 절호찬스(암, 3세, 8조 김상석 조교사) 」는 데뷔 당시부터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3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다.
 



상승세를 몰아 지난해 12월 2세 최강자를 가리는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에 출전한 「 절호찬스 」는 우승 유력마로
꼽혔으나 주행 중에 안장이 돌아가면서 아쉽게 9위에 그쳐 데뷔 첫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절호찬스는 특별경주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기대주로써의 풍부한 잠재력을 발산하고 있다.

1600m 우승경력과 1800m 출전하는 등 출전후보마중 거리적응이 가장 앞서있어 홈그라운드의 이점만 살린다면
이번 대상경주 우승의 확률이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부경경마공원을 대표하는 대장군과 절호찬스 걸출한 두마필에 이외에 서울경마공원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마필은
 지난해 『 헤럴드경제배 』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양처럼(수, 3세, 17조 김점오 조교사) 」, 빠른 순발력으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삼십년사랑(암, 3세, 26조 안해양 조교사), 최근 3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골드대시(수, 3세, 52조 박원덕 조교사), 지구력과 스피드를 고루 겸비한 대부호(수, 3세, 46조 양재철 조교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야공주(암, 3세, 3조 오문식 조교사),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레인메이커(수, 3세, 14조 양귀선 조교사), 데뷔경주를 제외하고 모든경주에서 입상한
수퍼골리앗(수, 3세, 16조 김재섭 조교사) 등이 출전채비를 갖추고 있어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KRA 컵 마일(1600M) 대상경주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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