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국제경마┫

'돌콩'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준결승전 3위 입상

by 고급인사 2019. 3. 11.








지난 9일(토요일. 현지시각)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
준결승전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에 출전한
한국경마 대표 경주마 ‘돌콩’이 3위를 차지하며 입상에
성공하였다.


60만불의 상금이 걸린 6경주 Al Maktoum Challenge R3
(알막툼챌린지 R3, GⅠ, 2000m, 3세 이상) 10마리가 출전한
이 경주에서 ‘돌콩’은 6번 번호와 함께 6번 게이트에서
출발하며 경주를 시작하였다.


맨 후미 권에서 경주를 전개한 ‘돌콩’은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추입에 나섰고 막판 결승선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2위를 차지한 ‘선더스노우’에게 목 차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3위를 차지하며 입상에 성공하였다. 우승은 ‘카페자노’
(Capezzano, 5세, 거)가 차지했다.


경주기록 2분 5초 02


한국에서 훈련받은 경주마가 해외 GⅠ경주에서 3위 성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Ⅰ은 국제 경주 분류 중
가장 높은 격으로, 상금 규모가 크고 최고 수준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2017년 ‘트리플나인’이 두바이월드컵 준결승에서
GⅠ경주에 도전해 8두 중 5위에 머문 바 있다.


두바이월드컵 결승은 30일(토)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마축제로 결승 9개 경주에 3,500만 달러
(한화 약 394억 원)가 걸려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결승에서 ‘돌콩’이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