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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장 주차장 문제. 무엇이 문제일까?

by 고급인사 2019. 1. 23.







서울경마장 본장(과천시거주)의 주차관리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경마장은 현명관 전 마사회장이 2013년 12월
부임하면서 2014년부터 모든 경마장의 시설물과 이용물을
유료화 사업하는데 치중하며 위대한 업적(?)을 남겼고
악착같이 퇴임 날까지 끝까지 버티며 임기를 다 채우고
2016년 12월 정상 퇴임하였다.


현명관 전 마사회장은 취임 후 한 달이 지난 2014년부터
서울경마장과 가족공원(현 포니랜드)의 시설물과 이용물을
유료화하며 돈을 긁어모으기 시작하면서 주차장을 비롯한
가족공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2014년 이전, 경마공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위하여 제공된 서비스는 모두 없어지고
그 즐거웠던 시절은 많은 경마팬들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중 하나가 주차장 문제였다. 2015년 11월 이전까지 무료로
운영되었던 서울경마장 주차장을 유료화 시키며 하루 이용료
12,000원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주차장을 유료화 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였다. 주말에 경마장을 찾은
많은 자가용 차량 때문에 일대가 차량 혼잡으로 인하여 교통
정체를 보이며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며 변명
아닌 변명으로 합리화를 시키며 유료화 추진을 하였다.


주차장 유료화를 한 이후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둘레 같이
위치한 서울대공원과 과천과학관이 자기들 보다 4배가 비싼
12,000원을 받는 서울경마장의 하루 주차장 요금을 핑계로
3,000원을 받던 주차 요금을 4,000원으로 인상을 하였다.
그렇게 올린 요금이 지금은 5,000원까지 올라간 상태이다.


또한 경마장의 비싼 주차 요금을 피해서 일부 차량들이 근처
광창마을 골목, 삼포마을 골목, 꿀벌마을 골목을 비롯한
뒷길까지 불법 주차를 하면서 교통 문제가 더 심각해 진 것이다.


부산경남경마장 주차장 요금은 현재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현 상태의 서울경마장 주차장 이야기만 해보고 싶다.


현재 서울경마장의 주차장은 마사회서 주차 용역업체에게
전권을 위임하며 용역업체가 모든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다.
주차관리, 주차관리인채용, 주차요금정산 등 모든 업무를
용역업체가 독점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우선 서울경마장 주차장의 용역업체 계약은 주차장에 흰색으로
주차 네모 칸을 그려놓은 ‘면’을 대상으로 계약이 되어있다.
‘면’을 그어놓은 곳이 아닌 곳에 주차를 하면은 계약 위반이
되는 것이다. 계약된 ‘면’만 받아야하고 그렇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면’이 표시되지 않은 ‘이면주차’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면주차로 인하여 주차하는 차량과 사람들이 불편을 겪기
시작하였고 용역업체의 이익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이면주차로 인하여 유료 주차일은
매주 토, 일요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하루에 이러한 이면주차
차량을 2백(하루 추자요금 12,000원)대를 추정할 때 2,400,000원,
이틀이면 4백 8십 만원, 한 달 4주에 1천 9백 2십 만원의 이익금이
발생한다. 이러한 것이 1년이면 2억 3천 4십 만원이 된다.


과연 이 금액이 적은 돈일까?


이면주차로 인해 가져가는 이 돈을 마사회는 몰랐을까?
아니면 알고도 봐준 것일까? 아니면 알고서 뒤로 거래를
한 것인가?


경마장을 찾은 손님에게 무료로 운영되던 주차장을 현명관 전
마사회장이 유료화를 시키면서 용역업체에게 넘겨주고 계약된
‘면’에 주차를 시켜야 함에도 이면주차를 하면서 경마팬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챙겨간 보이지 않는 돈을 알고 있었을까?


문명 알기로는 용역업체와 계약할 때 바닥에 그어진 0000‘면’을
대상으로 계약한 것으로 안다. 따로 이면주차를 허가 했다면
마사회는 이 일에 대해서 큰 책임을 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