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21일) 서울경마장 모습

21일(토요일) 서울경마장 모습입니다.

날이 엄청 더웠습니다. 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갔으니
안 더우면 잘못된 겁니다. 체감온도는 더 높았습니다.

사람만큼 간사한 동물은 없다고 합니다. 지난주만 해도
양지 바른 곳을 찾아다니더니 일주일 만에 그늘을 찾아
다닙니다. 겨울 다음에 바로 여름이 오는 이상 기온으로
사람만 고생합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경마하는 사람들도 고생인데
분수광장과 인공폭포 쪽의 테이블에 파라솔을 갖다 주지도
않습니다. 더우니깐 혈압이 더 올라가는지 파라솔도 없다고
욕하고 난리가 났는데 마사회는 모르쇠 합니다.

참 이상한 곳입니다.

겨울에 파라솔주고 여름에는 안주나 봅니다.

겨울에는 시원하게 .. 여름에는 따뜻하게 지내시라고

마사회서 배려해 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