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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경마_윈스(Winx) 23연승 돌파. 블랙캐비어 25연승 기록에 도전 중

by 고급인사 2018. 3. 6.






호주경마 최강 암말 ‘윈스(Winx)’ 23연승 돌파!



지난 3일(현지시각. 토요일) 호주 로열 랜드윅 경마장(Royal Randwick
Racecourse)에서 열린 Chipping Norton Stakes에서 호주 최강암말
‘윈스(Winx)’가 우승을 차지하며 23연승을 이어갔다.


1600m 잔디주로, 9마리가 출전한 Chipping Norton Stakes에서
H Bowman 기수가 기승한 7번 윈스는 출발과 함께 후미권에서
경주를 진행하였고 3코너를 지나서부터 서서히 외곽에서 치고 올라오며
승부수를 던졌다. 4코너 외곽에서 선두권으로 넘어온 윈스는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뒷심을 발휘하며 2위마를 7마신 차이로 밀어내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경주에서 윈스에 기승하여 우승을 차지한 H Bowman 기수는
윈스에 기승하여 윈스와 함께 지금까지 20연승을 함께하고 있다.


윈스는 2011년 9월 출생한 암말로서 지금까지 성적은 33전 27승
2위 3회를 기록하고 있다.


윈스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였으며 16번째 G1경주
우승을 차지하면서 호주 G1경주 15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암말
블랙캐비어(Black Caviar)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블랙캐비어가
가지고 있던 25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상태이다.


호주의 암말 전설로 불리는 블랙캐비어는 2008년 9월 경주로 데뷔 후
2012년 6월 은퇴 전까지 25전 25승 25연승을 기록하며 호주경마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무적의 여왕’으로 남아있다. 윈스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지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윈스는 이번 우승으로 미국경마 G1경주 16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존 헨리(John Henry)의 기록과 타이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경주마 존 헨리는 거세마로서 1970년 후반부터 1984년 까지
활동한 미국경마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경주마이다. 존 헨리는 9살까지
경주로에서 뛴 장수한 경주마로서 9살의 나이인 1984년 미국경마
연도대표마에 올라있는 최고령 연도대표마로도 유명하다.


윈스의 경주계획은 6월에 열리는 영국 로열애스콧(Royal Ascot)
경마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지만
윈스를 관리하고 있는 관계자 쪽은 아직까지 확실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