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비치' 기수 고향 세르비아로 떠나다

세르비아 용병 조르제 페로비치(Djordje PEROVIC) 기수가
2월 11일(일요일) 11경주를 마지막으로 끝내며 4년간 한국경마
기수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2015년 5월 서울경마장에 데뷔한 페로비치 기수는 2018년 2월까지
4년간 활동하면서 총 전적 1352전(238/185/172/125/114)의 성적을
남겼고 4년간 활동하며 5개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남기고 고향인 세르비아로 떠났다.

고향으로 가기 전 2월 10일, 11일 고별경주로 펼쳐진 이틀간의
성적은 15전 7승 2위 2회, 3위 1회의 무서운 성적을 내면서
멋있는 마무리를 하였고 11일 9경주,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실버울프’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페로비치를 좋아하는 경마 팬들은 경주 후 하마대 까지
찾아와 고향인 세르비아로 떠나는 페로비치 기수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고향인 세르비아로 떠난 페로비치 기수는 건강 치료와 결혼 문제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터뷰 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2월 11일(일요일) 11경주. 1번 최강실러 우승 차지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