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시즌 2승째 달성.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세영 기수가
시즌 2승째를 달성하였다.

7월 7일(금요일.현지시각) 크란지경마장. 1경주. 1000m,
(인공주로) 12마리가 출전한 경주에 4번 ARION에 기승하여
막판 무서운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올리게 되었으며 현지 경마장에
적응을 하면서 우승 사냥에 서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6일간의 휴식기간 동안 서울에 임시 귀국하여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문세영 기수는 휴식 후 첫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승 소감을 묻는 현지 인터뷰에서 ‘4마리의 마필이 빠르게
진행 하였지만 나는 차분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경주를 전개했다.
그것이 막판 좋은 결과로 이어지며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에서 경쟁은 힘들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배우면서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싱가포르 높은 경마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8월 7일까지 1차 면허 기간이지만 연말까지 면허 연장
신청하였다.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며 올 연말까지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있는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7일 경주에서는 우승을 포함하여 2위 1회, 3위 1회의 입상을
하였으며 이틀 후 9일 4개 경주에 출전한 경주에서는 모두
입상에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