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에피소드(서울경마장)-②

14일(일요일) 서울경마장. 9경주 코리안더비 모습들......

9번 로열루비......조성곤 기수의 인기는 항상 좋은 듯....경마팬들이

예시장에서 응원 해주니 손들어 답례 하면서 좋아한다....

컨디션도 좋은 듯.....ㅎ

서울경마장의 '파이널보스' 김선식 마주는 인터뷰를 하고있다.

마필과 함께 예시장 인사 후 인터뷰해도 되는데...

조성곤 기수...경주로에 나가면서도 팬 서비스.....ㅋ

맨 밑에 문자는 누가 보냈는지 난 알고있다....ㅎㅎ

'파이널보스 파이팅! 범현아 사랑한다♡'

한솔팀도 아니다....그럼 누굴까?....ㅎ

있다.....누구라고.......마...타.........ㅋ

결승선에 많은 기자들이 모여 들었고 복잡했다....

국내기자, 외국기자, 마사회기자 등등....앞에 두 외국인?...알렉스외 1명이다..ㅋ.

이 사람들 때문에 뒷쪽에 있던 많은 기자들이 파이널보스, 최범현 기수 모습을 찍지 못했다..

왜냐구????.....저 두사람이 맨 앞에 서서 결승선 들어오는 최범현 기수를

찍는데...하필...최범현 기수가 맨 외곽으로 바짝 붙어서 오고 있었다.

첫 번째, 두번째 사람은 대충 카메라에 모습이 들어 오지만 세번째 사람이

찍을려고 옆으로 조금 나오니...그 다음 사람도 옆으로 나오고....나오구..나오구...ㅋㅋ..

그러한 순간의 악 조건 속에서도...찍었당...ㅋㅋ....겨우 한장...ㅎㅎ

앞으론 외곽으로 바짝 붙어서 오면은 안 찍어야쥐.....ㅋ...왜?..앞 사람 뒷통수만 나오거든..

우승하고 들어온 파이널보스의 최범현 기수....지용철 조교사가 뭐라고 한다...잘 안 들린다..

'왜요?'....'인사하고 와 팬들에게'....ㅋ....

다시 나간다...관람대 시상대 쪽으로.....

파이널보스가 속으로 한마디 한다...'AC 또 뛰어?'.....ㅎ

우승 1순위였던 9번 로열루비가 2위를 차지하고 들어온다...조성곤 기수가

아쉬워 하며..들어오고....울즐리 조교사가 반갑게 맞이한다...

경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아쉬움의 표정이 ....

울즐리 조교사와 조성곤 기수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3코너...어저꾸...저저꾸...마필이 추진이..어저꾸 저저꾸..'...

둘이 말은 통하나 보다...ㅋ.....조성곤 기수가 최대한 설명을 하고있다..

지용철 조교사가 경마장 용어로 '한구라'했다....상금이 엄청 많다...ㅎㅎ

좋아서 싱글 벙글......

드론을 한개 사야겠다...그러면 결승선에서 우승마가 외곽으로 들어와도

사진을 멋지게 찍을수가 있으니깐.....그런데 저 정도 카메라를

설치하는 드론은 대충 150만원을 넘는다.....난 가난해서 못 산다..ㅋ

차라리 내 몸을 슈퍼맨으로 만드는 것이 더 빠르고 좋을듯 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