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기수 드디어 싱가포르에 왔다’
9일 현지 싱가포르 경마 보도기사 내용이다.
9일 싱가포르 터프클럽 보도 기사에 의하면 문세영 기수는
한국경마장에서 8번 최고 기수에 선정 되었다고 전하며
2008년, 2010~2016 시즌 최고 기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홍콩의 Joao Moreira 기수, 일본의 Yutaka Take 기수,
영국의 Ryan Moore 기수와 비교하며 한국에서는 유명한
기수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 하였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2월 싱가포르 터프 클럽(Singapore Turf
Club)으로 부터 3개월간의 면허증을 부여 받았고 지난 7일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으로 떠났다.
문세영 기수는 9일(화요일) 아침 크란지경마장(Kranji)에서
서울에서 온 아내 김려진씨, 서울경마장 55조 브라이언(Brian
Dean) 조교사와 함께 만나서 가족 이야기와 함께 경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문세영 기수는 현지 인터뷰에서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왔다. 나는 한국에 오랫동안 기수로 활동
하였고 많은 것을 성취하였다. 이제는 새로운 것을 향하여
국제적인 기수로 나서는 것을 시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싱가포르에서 3개월 동안 활동을 하겠지만 열심히 활동하여
싱가포르 경마장에 남아 계속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싱가포르 경마장과 한국 경마장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브라이언 조교사한테 싱가포르 경마장의 경주로, 경주마등
많은 것을 조언 받았다‘며 대답 하였고 한국과 다르게 인공주로
(Polytrack)에 어떻게 적응 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모래주로에서 경주를 해 왔다. 하지만 나는 싱가포르
경마장에 왔고 여기서 활동하게 되었다. 인공주로는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과 같이 같은 방향으로 경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해 나갈 것이다. 잔디주로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문세영 기수는 싱가포르 경마장에 한국경마 기수 최초로 장기 면허를
부여받은 기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으며 앞으로 활동할 3개월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번 주 출전하는 경주는 경주마 기승을 부여받지
못해서 첫 기승일은 다음주 19일쯤 기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세영 기수는 리카르도(Ricardo Le Grange) 조교사의 마필에
기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카르도 조교사는 남아공(South African)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조교사 면허를 부여받아 마방을 운영하고
있는 신진 조교사로서 20년이 넘는 오랜 관리사 경험으로 인하여
주목받는 조교사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성적은 26명의 조교사 중
6위(현재 우승 20승)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용병 조교사와 용병
기수의 만남도 관심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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