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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궁시렁┛

서울경마장.인터넷실 유료화

by 고급인사 2015. 9. 10.

 

 

 

인터넷실이 새롭게 단장 하고  9월4일 문을 다시 열었는데

모바일베팅존이라고 하면서 유료화 시켰다.

 

하루 이용료는 만원...이제는 컴퓨터도 사용할수 없게 되었고

인쇄도 못하게 되었다.그동안 인터넷실을 이용하던 경마팬들은

갈곳이 없어 진 것이다.

 

하루이용료는 만원인데 베팅액이 10만원이 넘으면 만원을 돌려 준단다..

베팅액을 유도 하고 있다...웃음이 나온다..

 

2005년 문을 연 인터넷실을 그동안 많은 경마팬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그러나 이제는 그 사랑방이 돈을 먹는 하마로 변하면서

경마팬들이 즐겁게 찾았던 한곳이 또 없어져 버렸다.

 

현명관 마사회장이 온 뒤로 부터 모든것이 유료화 되었고 지금도

유료화를 계속 추진중이다.

 

11월 부터는 주차장도 유료화 되면서 하루 주차비가 12,000원을

받는다.뭐든지 핑계가 있기 마련이다 주차장 유료화 핑계는 주말

교통체증 때문에 유료화 하면서 높은 주차료를 책정 하였다고 한다.

말이냐 막걸리냐...한 십만원씩 받으면은 차량을 안 갖고 올것인데

너무 낮게 책정한 느낌이다. 책임자는 문책 받아야 한다.

 

인터넷실의 유료화 핑계는 모바일베팅 회원을 위해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그냥 남은 실내 공간 책.걸상 놓고 돈 받는다고 하면은 밉지는

않을듯 한데 무언가를 갖다 붙이면서 핑계를 댄다.

 

요즘 이쁜 언니들이 객장을 돌아 다니면서 모바일베팅 하라면서

스마트폰을 가진 경마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모바일베팅을 이

언니들 말대로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개인이 알아서 하면은

되는데 잘 쓰던 인터넷실을 모바일베팅존 회원실이라고 하면서

유료화 시킨것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지점도 유료화 시키고 가족공원(내년5월까지 공사중) 자전거.꽃마차등도

유료화 시키고 이곳 저곳 모두가 유료화를 시켰다.이러다가 화장실도

유료화 되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도 유료화 될지 불안해 진다.

마권구매표 종이도 유료화 시켜 팔아 먹을까봐 그것도 걱정이다.

 

과연 경마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사람인 경마팬들은 왜? 소외

받으면서 주인 대접을 못 받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단결이 안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사회(경마장)는 남아 있어도 베팅하는 경마팬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진것이 없어 지면서 한사람 한사람 없어지게 되고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베팅을 하게 되고 또 그런 사람이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고...이러한 구조에 개인의 욕심으로 인하여 단합이 될 수

없는 현실을 매년 볼수가 있다.

 

도박장에서 항상 들리는 말....

'나만 잘되면 돼'..'옆사람이 죽던 말던 나만 잘되면 돼'

그것이 경마장의 현실이고 단합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사람이 돈을 낳았지 돈이 사람을 낳지는 않았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고 하였다.편하게 돈질해서 한방 먹을려고

하는 욕심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악일 것이다.

 

갈수록 소액 베팅으로 즐기는 경마팬들이 늘고 있다.

좋은 현상이며 그러한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면은 언젠가는 경마팬들이

단결하여 경마팬들의 주권을 찾아 올 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마 이기지 못하면 즐겨라~'

'경마 즐기면 이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