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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마_2013 Belmont Stakes 결과

by 고급인사 2013. 6. 11.

 

 

 

 

 

 

2013 벨몬트 스테이크스‘팰리스맬리스(Palace Malice)’ 우승

 

 ‘컬린’, 클래식 우승마 배출로 씨수말로서의 가치 높여 지난 6월 8일(현지시간

6시 36분) 미국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 G1, 2,400M, 총상금 US$1 million)에서 ‘팰리스맬리스(Palace Malice)’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 우승마가 엇갈리면서 올해도

삼관마의 꿈은 무산됐지만 올해 벨몬트 스테이크스에는 더비 우승마 ‘오블(Orb)'와

프리크니스 우승마 ‘옥스보우(Oxbow)’가 모두 출전하면서 두 경주마의 불꽃 튀는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벨몬트 파크 경마장, 2400m 경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주 전 가장 인기를 모은

경주마는 예상대로 ‘올브’였고, 라이벌로 지목된 ‘옥스보우’는 인기순위 4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경주가 시작되고 초반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이끌어 가던 ‘옥스보우’ 는 경주 종반에

이르러 선두로 나섰다. ‘옥스보우’를 강하게 견제하던 ‘팰리스맬리스(Palace Malice)’는

결승 직선주로에서 옥스보우와 올브의 추격을 3과 1/3마신차이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우승기록은 2:30.70)

 

‘팰리스맬리스(Palace Malice)’의 뒤를 이어 옥스보우는 2위를 차지했으며, 올브는

3위를 기록하였다. 우승마 ‘팰리스맬리스’의 부마는 2007년과 2008년 미국

연도대표마였던 ‘컬린(Curlin)’이다.

 

‘팰리스맬리스’는 씨수말 데뷔 2년차인 ‘컬린’의 첫번째 자마군에서 배출된 자마이다.

 

‘컬린’은 북미경주마로는 유일하게 수득상금 천만 불을 넘었던 탁월한 경주마였지만

씨수말로 데뷔하던 2009년 미국의 심각한 경기침체로 인해 종마시장의 교배료 급락

악재로 75,000불로 시작했다.

 

올해 교배료는 더욱 낮아져 25,000불을 받고 있으나 ‘팰리스맬리스’가 클래식 경주인

이번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하면서 주가를 올리게 되었다.

 

[서울마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