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_'동반의강자' 은퇴식 모습

서울경마장의 경주마 '동반의강자'가 2월17일 은퇴식을

하였습니다.

경주마 최고 등급인 천마급으로 은퇴를 한 동반의강자는

은퇴 후 제주도 녹원목장에서 씨수말로 제2의 생을 시작 합니다.

‘동반의강자’는 지난 7년간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했던 최고의 경주마였습니다.

2007년 데뷔한 ‘동반의강자’는 통산 35전 20승을 거뒀고 1위와 2위를

달성하는 기록인 복승률은 77.1%에 달했습니다.

데뷔 이듬해인 2008년 그랑프리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첫 그랑프리

우승을 시작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 하였고

그동안 수득상금 14억 4천만 원에 달성 하였습니다.

3세이던 2008년 10월에 1군 경주 첫승을 올린 후 18개월 동안 패배를 모르며

그랑프리 2연패를 포함 12연승을 달성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랑프리 2연패의 기록을 달성한 경주마는

단 3두밖에 없습니다. 지난 1985~1986년의 ‘포경선’과 1990~1991

‘가속도’, 2008~2009 ’동반의강자’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