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인간이 소통하는 감동의 드라마.....
말과 인간의 사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워 호스'는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알버트는 옆 농장에서 망아지가 태어난 것을
보았고..그 망아지가 커서 경매에 나오게 된다.
우연히 알버트의 아버지는 농사용 마필인
샤이어(1톤이 넘는 농사용 마필 종류)를 구입하러
경매장에 와서 어미말에게서 떨어져 흥분하며 날뛰는
일반 마필(알버트가 봤던 망아지)에게 눈이 가면서 첫번째로 경매에 나온
그 마필을 경매하게 된다.
경매가 시작되자 1기니 부터 시작된 경매는
알버트 아버지의 땅주인과 단 둘이서 경매 싸움이
되었고 고집을 부리던 알버트 아버지가 30기니라
비싼 돈을 지불하며 낙찰을 받는다..
낙찰된 마필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알버트 아버지는
아내에게 비싸게 사온 댓가로 혼쭐이 나면서
말도 못하고 있었지만 알버트는 자기가 훈련 시킨다며
엄마를 졸라서 같이 지내게 된다.
알버트는 그 마필의 이름을 '조이'라고 지어주고 말과 함께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사랑을 나눈다.
'조이'라는 어린 마필의
인생(여기서는 마생이라고 해야하나?)은 여기부터 시작된다....
알버트와 조이의 만남.....그리고 이별.....
조이의 험난한 시간들...전장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만남..헤어짐..
그리고 전장중에 말과 인간이 다시 만나게 되는데....
한편의 감동과 함께 많은 것을 전해주는 영화 였다.
백번 말로 하면 무엇하랴..직접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와 화면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았고 보고난 후에도 잔잔한 감동이 가슴에 남아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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