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에서 도시락 먹고 식중독..처리 늦장

 

 

 

 

서울경마장 본장에서 도시락을 먹었던 경마팬이 식중독을

일으켜 치료를 하였지만 제조업체.판매자.마사회등이 늦장 처리하고

있다며 한 경마팬이 마사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아래 글은 마사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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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4월16일(금요일) 과천에 있는 서울경마장 본장에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로 고생을 하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도시락 제조업체.매점판매자.마사회등은 피해 고객에 대한 대처가 너무나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모든 피해는 내 자신이 받았는데 모두가 나 몰라라 하는식으로 넘어가려는 행동이
그냥 넘어 가기는 너무 하기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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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금요일)
오후 2시경 경마장 럭키빌 후문 매점 도시락 구입.먹은후 귀가후 복통,설사

4월17일(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전신 및 얼굴에 붉은색 반점이 심하게 나타나 마사회 서비스팀에
항의. 마사회 소속 앰블런스로 오전 10시30분경 안양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후송
응급 처치함.

4월18일(일요일)
안양 소재 안양샘병원에서 이틀 간격으로 4월25일 까지 10여일 동안 치료 및 약을 복용함.
(저는 현재 결석 치료중에 있었으나 이번일로 혈뇨등 더욱 악화증상 나타났음)

매점에 납품하는 도시락 제조측(서울 광진구 효정식품)에서는 반성과 사과는 못할망정 항의하자
3일후 치료병원에 찾아와 합의 한다며 매점 판매주를 통해서 병원비 포함
치료금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돈이 없어서 구해서
합의 하자며 기다려 달라고 하였음.

그 후로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4월24일(토요일) 오후 보험처리 할테니 증거가 될수있는
치료증빙 서류등을 가져와 보험금을 수령 하라고 하면서 나몰라라 하는식으로 귀찮게 함.

마사회에 지휘 감독의 소홀함을 제기하자 서비스팀의 C과장은 마사회측은 사고시 보험에
들어있기 때문에 보험측과 연결 시키는 것으로 책임을 다할 뿐이라며 설명만 할 뿐이었음.

도시락 판매자는 랩으로 포장하여 햇볕에 방치하며 판매한 것은 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판정남.(도시락류는 제조된 식품을 가장 짧은 시간내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도록 하고 운반 및
유통시에는 냉장, 온장, 실온 및 일정한 온도 관리를 위하여 온도 조절이
가능한 설비 등을 이용하여야 하며 이때 냉장은 10℃이하, 온장은 60℃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직사광선을 피하고 보관에 유의 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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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가 난 것은 제조사 측에서 좋은 방향으로 해결 한다며 말하면서 시간을 끌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후 치료가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오자 태도를 바꿔 나 몰라라
하는식으로 증거를 증명할수 있는 서류등을 가져 오라고 하였고 이제는 보험쪽으로
처리 한다며 저를 오라 가라 하며 귀찮게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서 수만명이 오는 본장에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는데
고객에 대한 대처는 이러한 식으로 하니 화도 많이 나고 실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제조업체는 가지 않았고 아직도 해결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도시락으로 인하여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 할수도 있는데
이번일로 인하여 저 말고 또 다른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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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도 마음대로 먹지를 못하겠습니다.

 

날은 따뜻해 지고 있는데 본장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안심하고 먹을수 있을지가 걱정이 됩니다.

 

위생점검을 철저히 해서 경마팬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마사회는 행동 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