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경경마장┛

부경경마장_주간소식

by 고급인사 2009. 9. 16.

 

 

 

 

 

영웅만세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 우승


총 상금 2억 5천 만 원이 걸린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의 주인공은

조창욱 기수의 ‘영웅만세(4세 국산마, 수말, 임금만조교사)’ 품으로 돌아갔다.

 

 9월 13일(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부경 제 5경주(국산1군, 1800m, 별정)로 펼쳐진

이번 대상경주에서 영웅만세는 막판 추입을 앞세워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총 5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역대 최소출전 대상경주로 기록된 이번 대회에는 ‘아름다운질주’와

 ‘개선장군’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지만, ‘영웅만세’가 탁월한 작전전개로 우승을 기록했다.

 

 발주기 문이 열리고 ‘콩커러’가 게이트 이점을 살려 초반 선두에 나섰으나 4코너 이후

체력의 한계를 보였고, 뒤따르던 ‘아름다운질주’와 ‘개선장군’이 경주를 이끌었으나

선두권에서 힘을 비축한 ‘영웅만세’가 힘에서 우위를 점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07년 9월 첫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영웅만세’는 데뷔 3전 째에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경남도민일보배'에 출전, 2위를 기록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KNN배 특별경주와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까지 석권함으로써

정상급 경주마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9월 11일(금) '제16회 사회복지의 달 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식에서 섬김 부문 버금장을 수상했다.

 

올해 첫 시행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부산시가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 나눔, 섬김, 배품 등 3개

부문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임직원들의 순수 봉사활동단체인 ‘KRA엔젤스’ 봉사단을 통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다.

 

전 직원의 92%(2008년 기준)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직원 한 사람당 평균 24.9시간의

나눔 활동을 했다. 참여한 봉사활동을 모두합치면 총 13만 여 시간에 이른다.

 

 


 

--------------------

 

부산경남경마공원“어느 나라 말이 가장 잘 뛸까?”


미국산말이 승률1위, 마리당 상금은 일본산말이 3,900만원으로 가장 많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살고 있는 경주마는 총 912두, 9월중 들여올 호주산 말 26두까지

합치면 938두가 한지붕 아래에서 살고 있는 격이다.

 

 나라별로 보면 한국말605두, 미국 154두, 호주110두, 일본산 28두, 뉴질랜드14두,

캐나다 1두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마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경주에 출주하여 기록한

 성적이 중요한 것은 불문가지, 과연 어느나라 말이 가장 잘뛸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2009년 1월부터 9월13일까지 경주에 나선 국적별

경주마 성적을 분석, 발표하였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말은 경주에 총939회 출주하여 87회를 우승, 승률 9.27%로

가장 잘 뛴 것으로 나타났다. 2착까지 들어온 비율(복승률)도 11.3%로 가장 앞섰다.

 

 국내산말은 승률 7.05%, 복승률 8.84%로 바로 뒤를 이었다.

반면, 1마리당 상금을 가장 많이 벌어 들인 나라말은 일본산말로 마리당 3900만원을 벌어들여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산말 2,740만원이 근소한 차이로 뉴질랜산드말 2,720만원을 앞섰다.

 

국내산말은 두당 평균 수득상금인 2,027만원보다 한참 뒤처진 1,76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호주산은 1,918만원, 캐나다산은 270만원정도,

일본산 말이 두각을 나타낸 가장 큰 이유는 적은 두수임에도 마리당 출주빈도횟수가

국내산말 5.35회보다 2배인 10.7회로 가장 높았기 때문, 이는 거의 3주에 한번씩

일본산 말이 경주에 출주한 꼴인 셈.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한 말은 평균 40%가 넘는 말이 도중에 성적부진 또는

부상으로 경주로에서 퇴장하고 다시 새로운 말들이 그 자리를 채울 정도로 입사(入舍)

경쟁률이 치열하다. 그러다 보니 경주 성적에 따라 그 대우가 남다름은 당연지사,

예컨대 삼관마가 유력시 되는 “상승일로”는 그야말로 먹는 사료부터

훈련까지 귀하신 몸 그 자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박희태 차장은“국내로 들여오는 수입산말의 평균가격은 약 3500만원에서

4000만원사이로 국내산 평균 경매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아 현지 적응과 조교정도 및

경주격에 따라 경주성적이 좌우될 뿐, 나라별 말의 경주 능력 차이는 거의 없다”며

“다만 나라별 출주마에 대한 관심은 경마를 재미있게 보는 또 하나의 관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스타 경주마 해외 교류기념 경주서 불꽃경쟁
- 9월 20일 국제경마 이벤트 개최

해외 경마 시행국 간의 우호증진 및 경마산업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경마

이벤트가 오는 9월 20일(일) 하루 동안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총상금 2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국제 경마 이벤트에는 차세대 스타 경주마를 꿈꾸는

 2군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해 제1회 GC 트로피 특별경주 (부경 제5경주, 1400m, 국산2군)와

제2회 MJC 교류기념경주(부경 제6경주, 1400m, 혼합2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이벤트로 열리는 GC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마는 데뷔이후

4연승포함 5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신예 강자 케이오펀치(국산 3세, 수말,

유병복 조교사). 지난 8월 1분38.9초의 기록으로 1600m 신기록을 달성한 케이오펀치는

아직 장거리 경험과 능력마들과의 대결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은 신예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맞서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몰토프레스토(국산 3세, 거세, 강형곤 조교사),

톱그레이드(국산 3세, 거세, 김영관 조교사)가 강력한 경쟁자로 나서고 1600m 경주

우승경험이 있는 더비치(국산 3세, 수, 조용배 조교사)가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출마등록에서 총 19두나 몰릴 만큼 치열한 출전경쟁이 펼쳐진 ‘MJC 교류기념경주’에 대해

많은 경마전문가들의 공통된 반응은 ‘어렵다’이다. “마필 간 능력차가 종이 한 장 차이에

 가까워 당일 컨디션이 우승컵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

하지만 어디에나 군계일학(群鷄一鶴)은 존재하는 법. 출주마들을 살펴보면

스위트섬머타임( 미국산 3세, 암말, 임금만 조교사)이 뛰어난 뒷심을 인정받아 근소하게나마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500kg대의 거구의 스위트섬머타임은 데뷔이후 6번 경주에 출전해 83.3%의 복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나이에 비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들쑥날쑥한 성적이 단점이지만 강한 경쟁자들을 맞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상승을 보인 ‘남치(호주산 4세, 수, 김상석 조교사), 최근 3연승을 기록한

 ‘중원제패(호주산 3세, 수, 윤영귀 조교사) 등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며 유일한 3군

마필인 해거름(미국산 3세, 수, 최기홍 조교사)이 점핑 출주해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 참고 : 제2회 MJC(마카오 자키클럽), 제1회 GC(Gold Circle, 남아공 경마시행체)트로피

마카오의 경마산업은 영국 무역업자들에 의해서 동양 최초로 경마를 시행하였으며

한국마사회와 같은 경마시행체인 마카오 자키 클럽(Macau Jockey Club)은 1,400명의

고용 인력을 두고 있는 마카오 제일의 민간 사업체이다.

 

 1980년 건설된 타이파경마장은 당초 마차경주를 시행하다 1989년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쳐 서러브레드 전통경마를 시작하였으며 1600m 잔디주로(외주로)와 1400m 모래주로

 (내주로)를 갖추고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대 2동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수의 마카오 진출, 교류기념 경주 개최 등 한국경마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남아공은 1797년에 최초 경마를 시행한 경마선진국으로 국제경주분류위원회에 의해

Part1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KRA는 국제 경마네트워크 확대차원에서 남아공 대표 경마시행체인

골드서클(Gold Circle)과 상호 교류경주를 시행하기로 하여 올해

 5.12(화) 남아공 Durban의 Greyville 경마장에서 ‘KRA GUINEAS’ 경주를 시행한 바 있다.

 

 KRA는 골드서클의 ‘KRA GUINEAS’ 경주에 대한 답례로 9월 20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GC 트로피’를 개최할 예정이며, 제 1회 GC 트로피 특별경주를 앞두고 남아공에서는

골드 서클 Thurling회장을 비롯한 5명의 경마관계자를 파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류경주 시행 등 남아공과의 경마교류확대를 계기로 현재 부경에는 경주마술 교관,

마틴과 스티븐 기수, 2명의 마필관리사가 활약하며 선진 경마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인적교류는 물론이고 경주마수급 등 양국 간 교류가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KRA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