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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의 '작은거인' 고 임대규기수 사망 2주기

by 고급인사 2009. 8. 11.

 

 

 

 

 

서울경마장의 '작은거인' 고 임대규 기수가 사망한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

 

2007년 8월 11일(토요일) 야간경마로 진행된

제7경주에서 ‘크라운포에버’를 타고 출전한 고 임대규 기수는
3코너 부근에서 크라운포에버의 왼쪽 앞다리가 골절되며 낙마를 하였고
뒤에서 달리던 마필이 피하지 못하고 고 임대규 기수를 밟고 지나가며
쓰러졌습니다
 
앰블런스에 실려 평촌에 있는 한림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실시 하였지만  오후 7시경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사망원인을 두개골 외상이라고 발표했습니만
1차 사망진단은 장파열로 알려졌습니다
 
서서히 경마팬의 머리속에서 사라져 가지만 아직도 많은 경마팬들은
 고 임대규 기수의 예전 모습이 떠올리며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 임대규 기수는 1966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KRA 기수후보생 12기로 입소했으나
부상으로 퇴소 후 불굴의 집념으로 다시 13기에 재입소해
1987년 경주로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143cm의 작은키에 파워 넘치는 말몰이을 보았던 많은 경마팬들은
그를 '작은거인'이라 불렀으며 아직도 그를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왼쪽 앞다리가 골절되며 고 임대규 기수를 낙마시킨 크라운포에버 마필 모습

크라운포에버는 그날 안락사 시켰다.기수와 마필이 같은날 이세상을 떠난 것이다

사진_직장인디카클럽제공 http://cafe.naver.com/viewtiful.cafe ]

 

 

[당일 전광판에 사망소식을 알리며 경주가 중단 되었습니다

사진_경주마이야기(블로그.알라딘)]

 

 

[사고 당일 8월11일 한림대 병원의 장례식장 모습]

 

 

[마사회와 유가족이 합의점을 찾지못해 사망한지 5일만인 8월16일 발인이 되었다]

 

 

 

 

 

 

 

 

 

 

 

 

 

 

 

 

[지난해 2008년도 8월10일.7경주.사망 1주기 추모경주가 열렸다]

 

 

 

 

 

 

 

[2005년 8월14일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모습]

 

 

 

 

 

 

 

 

[낚시를 유난히 좋아해서 별명이 '임조사'라고도 불려졌다]

 

[사진-바다낚시]

 

 

[2007년 건국대 승마아카데미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