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는 제이에스홀드가 첫 번째 삼관마지만 비공식으로는 해암장군이 먼저
삼관마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해암장군은 2002년 삼관마를 달성한 비공식 첫 삼관마이다. 해암장군이후 제이에스홀드가
삼관마가 되기전까지 비공식으로라도 삼관마는 없었다.
그당시에는 삼관경주라는 개념도 없을때였고 3세마 경주도 3개뿐이었던 때였다.
삼관경주 첫해인 지난해 삼관경주중 하나였던 뚝섬배도 2002년에는 연령오픈 1군경주였고
코리안오크스와 코리안더비 그리고 농림부장관배가 3세마 경주였다. 오크스와 더비는
처음부터 3세마 경주였지만 농림부장관배는 2001년 처음 대회가 시작될 당시는 연령오픈의
국산 1군경주였다.
이듬해인 2002년 3세 경주로 되었다가 다시 다음해 2003년에는 1군 오픈경주로
환원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4년부터 3세경주로 정착되었다.
2002년 해암장군은 그 3개의 3세 경주를 모두 우승하며 삼관마가 되었다. 더 대단한 것은
암말인 해암장군이 수말들을 제치고 삼관경주를 모두 우승했다는 것이다.
2001년 2세때 데뷔한 해암장군은 신마시절 선행력을 바탕으로 4연승을 거두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5전째에 중앙일보배로 첫 번째 대상경주에 나선 해암장군은 압도적인 인기 1위였지만
중거리 첫도전인데다 3세 이상마들과의 대결이 조금 벅찼는지 최하위로 들어오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그전까지 선행 스타일로 경주를 풀어가던 해암장군이 선행을 못나가자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당한 참패였다. 그경주 우승 준우승 경주마는 흑돌풍과 고려방이라는
동갑내기 수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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