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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경마 환급률 1%올라. 72%에서 73%로 인상

by 고급인사 2008. 12. 25.

 

경마 환급률 1%올라 경마고객 730억원 더 받는다

고객환급률 72%에서 73%로 인상
2009년부터 지방교육세 인하로 가능해져
환급률 추가 인상은 ‘멀고도 험한 길’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한국마사회가 경마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수) 마사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마권매출액 중 고객에게 환급하는 비율을 현행 72%에서 73%로 1%포인트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2002년도 경마팬들이 나서서 환급률인상을 외치며 마사회와 대립하고 있을때 모습]

 



환급률 인상은 한국경마팬들의 오랜 숙원산업이었다. 고객 환급률이 1% 올라가면 적중마권자들이 찾아가는
배당도 1% 상승한다. 금액으로 치면 1년에 약 730억원이 고객들에게 더 돌아가는 셈이다.

고객환급률 인상은 마권 발매금액의 6%를 부과하고 있는 지방교육세가 내년부터 4%로 부과세율이 2% 낮아지면서
가능해졌다.
 
마사회는 당초 2%를 모두 고객에게 돌려주려 했으나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축산 분야를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어 1%로 낮아졌다.
 
마사회 수익금은 ‘낭다육소’(狼多肉少 : 이리는 많고 고기는 적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직접 들어가는 마권발매세 외에도 잉여금의 60%가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 복지 분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