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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경마축제..안병기조교사 첫승등...

by 고급인사 2008. 7. 11.

 

 

 

 

「 야간경마 」 멈췄어도 「 여름경마축제 」는 멈추지 않는다.

- 오는 7월 12일(토)부터 밤 9시까지 경마공원 일반인에 개방

- 다양한 고객 행사는 야간경마와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

해마다 많은 경마팬들을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야간경마가 올해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중단됐다.

야간경마를 못내 아쉬워하는 경마팬들을 위해서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경마공원을 일반인에게 밤 9시까지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야간개방 기간은 7월 12일(토)부터 8월 10일(일)까지 매 주말이며 혹서기 휴장인 7월 26일과 27일은 제외된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작년과 같은 화려한 조명을 구경할 수는 없지만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기자기한 조명은 가족공원과 솔밭공원에 연출된다.

차분한 조명 속에서 경마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된다.



미사리 Live 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의 「 라이브 공연 」이 솔밭공원과 가족공원 내 장미원
2곳에서 펼쳐지며 이 자리에서는 라이브와 함께 시원한 맥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경마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솔밭공원에서는 「 분수인간 퍼포먼스 」와
「 캐리커쳐 그려주기 」 행사가 펼쳐지고 가족공원에서는 「 아이스난타 」, 매직쇼 - 변검쇼
그리고 얼음을 이용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시원한 물안개를 느낄 수 있는 「 아이스쿨존 」도 설치 운영된다.

이에 따라 「 워터바이크 」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돗자리, 자전거 등의
편익용품 대여시설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 안병기 조교사 데뷔하자마자 1승 올려


이번 달 1일 데뷔한 안병기 조교사(22조)가 7월 첫째주 경마에서 1승을 챙겼다. 지난 5일(토) 2경주와 5경주,
6일(일) 2경주에 각각 마필을 출주시켜 데뷔전을 치뤘다.

토요일 2경주와 5경주는 2경주의 「 섬싱뉴(국6군, 3세, 거) 」는 9착, 5경주의
 「 과천슬루(국6군, 4세, 암) 」는 13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일요일 2경주에서 조경호 기수가 기승한 「 엔젤페가수스(외4군, 3세, 암) 」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2착마를 3/4마신차로 제치면서 신승을 거둬 안병기 조교사에게 데뷔 후 첫승을 안겼다.

이로써 안병기 조교사는 3전만에 1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 신규 외국인 기수 테일러 데뷔 첫날 1승


서울경마공원 신규 외국인 기수인 크리스토퍼 테일러(30세, 남아공)가 데뷔 첫날 1승을 거뒀다.

테일러 기수는 서울경마공원에 데뷔한 지난 5일(토) 이날 세 번째 기승한 제4경주(국3, 1700M 별정)에서
「 크로노스 」(거, 4세, 54조 박천서 조교사)를 타고 직선주로에서 과감한 추입으로 또 다른
외국인 이쿠 기수를 제치고 1승을 낚아챘다.

테일러 기수는 이 날 첫 경주에서 13착을 하고 연달아 최하위를 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 경주에서 우승함으로써 앞으로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