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마_2019 Breeders' Cup Classic 'Vino Rosso' 우승 차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린 2019 Breeders' Cup Classic 경주의 우승은
Ortiz, Jr 기수가 기승한 10번 Vino Rosso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0m 11마리가 출전한 브리더스컵 클래식 경주는
출발과 함께 10번 비노 로쏘(Vino Rosso)는 2, 3위
권에 위치하며 경주를 전개하였고 4코너부터 치고 나오며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섰다.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선 비노 로쏘는 앞서가던 8번
McKinzie와 둘이서 우승다툼을 벌였고 결승선 전방
150m 지점부터 10번 비노 로쏘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로 나섰고 8번 McKinzie를 4마신차
이상 2위로 밀어내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비노 로쏘는 부마가 그 유명한 컬린
(CURLIN)의 자마이다.

부마인 컬린(CURLIN)은 2007년 미국의 삼관마 경주인
켄터키더비 3위, 프리크니스스테익스 1위, 벨몬트스테익스
2위의 성적을 올렸고 그해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다음해인 2008년도 두바이월드컵에서 세계에서
모여든 쟁쟁한 마필들을 여유 있게 밀어내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컬린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컬린은 2007년, 2008년
미국 연도 대표마에 올랐다.

현재 한국경마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컬린 자마는 2017년
그랑프리 2위마 동방대로(부경)를 비롯하여 챔프라인(부경),
황금비상(서울), 갤럽컬린(서울), 컬린타임(부경), 컬린판타지
(부경) 등 6마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