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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장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 경주 개최. 17∼18일

by 고급인사 2019. 8. 9.








올해 처음으로 기승경력이 20년 이상이 되는 베테랑
기수들만이 참여하는 ‘서울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
경주를 시행한다.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각 요일별로 1개 경주씩,
총 2개 경주를 지정해 기승경력이 20년 이상이 된 기수
(19기 이상)들만 참여하는 경주를 시행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1999년 이전에 데뷔한 후 20년 이상 기수로
활동하며 후배기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베테랑 기수들
간 이벤트 경주를 시행함으로써 기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주 포인트를 통해 경주 흥미도 높이고 경마의
스포츠화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
경주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 이벤트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수는 경력 40년인 김귀배 기수(1979년 데뷔), 김옥성,
박태종, 정평수 기수(1987년 데뷔), 신형철 기수(1988년
데뷔), 방춘식 기수(1989년 데뷔), 지하주 기수(1995년
데뷔), 윤영민 기수(1996년 데뷔), 문정균, 박을운, 함완식,
황순도 기수(1998년 데뷔), 윤태혁, 이준철 기수(1999년
데뷔) 등으로 총 14명이다.


하지만 해당 경주가 열리는 기간 중에 부경경마장에서
시행되는 오픈경주인 KNN배 대상경주에 박을운, 함완식,
윤태혁 기수가 기승이 예정된 상태고, 정평수 기수가
병가로 기승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돼 이번 ‘서울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 경주에는 총 10명의 기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으로 지정된 경주는 8월 17일
제9경주와 8월 18일 제8경주 등이다.


최종 순위는 각 경주에서 순위별로 부여되는 승점의
합산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참여 기수에게는 성적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승점은 만50세 미만인 경주 1위 55점, 2위 35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5점, 기본점수 3점이며,
만50세 이상은 각각 가산점수 5점이 부여된다.
(가산점수 부여 기수는 김귀배, 김옥성, 박태종,
정평수, 신형철 기수 등 5명)


추첨 이후 출전취소, 경주제외, 출발제외, 주행중지 등
돌발생황이 발생했을 경우 기본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출전기수에 대한 인센티브는 일반경주 기승료 및 각
경주 개별 순위상금은 당초대로 지급하고, 부가적으로
특별기승료를 1회당 30만원씩 지급하며, 성적 인센티브로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등(100만원)에게 따로
상금을 부여한다.


출전기수들은 ‘서울 베테랑 기수 챔피언십’ 경주에서
받은 성적 인센티브에서 30%를 해당 기수의 이름으로
‘유훈 장학회’에 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