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워터파크 나들이 장소로 경마장은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여름을 맞아 경마장 내에 워터파크를
조성한다.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제주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안전시설, 이벤트까지 구성해 전문 워터파크와
겨뤄도 손색없지만, 입장료는 2천원에서 1만원 사이로 저렴하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고자 한다. 저렴한 입장료로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 초청 이벤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이라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두 번의 깜짝 야간 개장으로 특별한 풀파티(POOL PARTY)
렛츠런파크 서울은 6월 29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주로내공원
‘포니랜드’를 ‘포니워터랜드’로 꾸민다. 7월 21일(일)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하고, 7월 24일(수)부터는 수요일~일요일까지
주 5일 이용할 수 있다.
포니들이 사는 마방, 원두막, 트로이 목마 놀이터 등 기존 포니랜드
시설들과 더불어 약 33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풀장, 가족
풀장 등이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폐장시간 5시 5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권은 5천원이고,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3천원이다. 30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포니워터랜드’의 하이라이트는 7월과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특별 운영하는 ‘풀파티’다. 화려한 야간 조명과 DJ의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하며 버블 풀장으로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풀파티’는 오후 4시부터 열리고 무료 음료 1잔이 포함된 입장권이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