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마_2019 켄터키더비(Kentucky Derby) 결과

우승마 맥시멈 시큐리티 심의, 실격처리.
2위마 컨트리 하우스 우승 확정

5월 4일(현지시각)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처칠다운스
(Churchill Downs) 경마장에서 열린 2019 미국 삼관마
첫 경주인 2019 켄터키더비(2019 Kentucky Derby)
경주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7번 맥시멈 시큐리티(
Maximum Security)가 심의를 통해서 실격 처리되었다.

15분 넘게 심의가 진행되었고 결과는 2위로 들어온 20번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가 우승마로 확정되며
삼관마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비가 내린 경주로, 2000m 19마리가 출전한 켄터키더비는
출발과 함께 3마리가 선행 다툼에 나섰으나 1코너부터
7번 맥시멈 시큐리티가 선두로 나서며 경주가 진행되었다.

맨 앞에서 경주를 진행한 7번 맥시멈 시큐리티는 3코너를
지나 4코너를 접어들 무렵 외곽으로 사행을 하면서 1번
War of Will의 앞다리를 건들면서 방해를 하였고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섰다.

내측에서 7번 맥시멈 시큐리티가 결승선을 향했고
외곽에서는 20번 컨트리 하우스가 우승 다툼에 나섰으나
7번 맥시멈 시큐리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였고 20번 컨트리 하우스가 2위로 들어왔다.

우승을 차지한 7번 맥시멈 시큐리티에 기승한 루이스 새즈
(Luis Saez) 기수는 우승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강한
우승 세러머니를 하였고 흥분한 상태에서 우승 인터뷰까지
하면서 행복함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심판실
에서 심의경주로 지정되면서 우승마 확정이 지연되었다.

15분의 시간이 지난 후 7번 맥시멈 시큐리티가 실격처리
되었고 2위로 들어온 20번 컨트리 하우스가 우승마로
확정되며 2019 켄터기더비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7번 맥시멈 시큐리티는 3코너를 지나 4코너를 접어들 무렵
외곽으로 사행을 하면서 1번 War of Will의 앞다리를 건들면서
주행에 방해를 준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강착이 아닌
실격으로 처리하며 켄터키더비 145회를 지나면서 최초로

우승마가 실격 처리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지만 우승마의 실격으로 인해 우승마로
확정된 20번 컨트리 하우스는 단승식 배당 65배의 대박을
경마팬들에게 안겨 주면서 자신도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행운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