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2017년 마지막 경주 날 모습들...

2017년 서울경마장을 마감하는 마지막 경주가 있는 날

모습입니다. 세월 참 빠르게 흐릅니다. 2017년 경마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 경주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모든 분 경마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주 쉬고 나면 또 다시 2018년 새로운 경마가

시작됩니다. 1월 6일(토요일)부터 열심히 달리게 됩니다.

 

서울경마장 2017년 마지막 경주가 있던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서 경주로는 젖어있고 비를 피해서 사람들은

관람대 안으로 들어와 있는 바람에 다른 날보다 더 복잡하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오후에 삼쌍승식 배당이 ‘꿈의배당’으로 불리는 만 배당이

두 번이나 나오면서 많은 경마 팬들은 베팅하는데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멘붕이 오는 사람들이 여럿....ㅍ

 

모든 경마가 끝나자 언제 내렸냐는 듯이 비도 그치고 있었습니다.

경마하면서 돈 잃고 서러운데 마지막경주 끝나고 집에 가는데

비까지 맞으면서 가면은 얼마나 서럽겠습니까..... 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내년에는 욕심내지 마시고 즐기는 경마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마!...이기지 못하면 즐기면 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넙 죽....

 

(다음 주도 경마는 합니다..ㅎ 부경경마와 제주경마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