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마_ 무적의 여왕 '윈스'(WINX) 20연승 달성

호주 무적의 여왕 ‘윈스’ 20연승 달성

제니야타(미국. 암말) 19연승 기록 넘어서

   

 

지난 16일(호주시각) 호주의 암말 ‘윈스’(WINX, 6살)가 20연승을

달성하며 이전 19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미국의 암말

제니야타(Zenyatta)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윈스는 16일 호주 시드니 랜드윅(Royal Randwick) 경마장

6경주, 1600m(잔디주로. COLGATE OPTIC WHITE STAKES)

8마리가 출전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망의 20연승을

달성하였다.

 

미국의 제니야타는 첫 출전부터 19전까지 연승을 하였고 마지막

경주였던 2010년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Blame에게 아깝게 머리

차이로 지면서 연승 행진을 19연승에서 멈추었다.

하지만 제니야타는 2010년 미국 연도대표마로 선정되었다.

 

호주의 암말 ‘윈스’는 미국의 암말 ‘제니야타’에 비해 약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호주 경주마 중 ‘무적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윈스는 현재까지 G1경주 13승을 기록하여 제니야타와 같아졌으며

G1경주 16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존 헨리(John Henry)의 기록에

도전하게 되었다.

 

윈스는 앞으로 Cox Plate(G1)에 출전할 예정이다.

호주, 뉴질랜드 경주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주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Cox Plate(G1)에서 우승하게 되면 Cox Plate(G1)를

3연속 우승한 위대한 turf 경주마 ‘Kingston Town’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며 현지 경마팬들과 함께 마필관계자들은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있는 상태이다.

 

윈스의 현재 전적은 30전 24승 2위 3회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