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내린 일요일(23일) 서울경마장

지난 일요일(23일) 서울경마장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조금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1경주 시작하기 전

부터 서서히 다시 내리기 시작하였다. 내리던 비는

갑자기 폭우로 변하면서 경주로에 물 폭탄을 쏟아 부었다.

 

서울경마장의 경주 진행요원을 비롯하여 경마 관계자들은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상이 걸렸고 1경주 시작 전

경주로에 내린 빗물을 처리하는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

하였다. 하늘이 도와주는지 1경주 출발 전 빗줄기는 잠잠해

졌고 경주로의 빗물도 많이 빠져 나갔다.

 

갑작스런 비상사태에 다행이 1경주는 정상적으로 출발하여

사고 없이 경주가 마무리 되었다. 경주 후 경주로에 남아있는

빗물을 빼기위해 작업은 계속 되었고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으면서 이날 서울경마장에서 진행된 모든 경주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었다.

 

비가 갠 후 잠시 맑은 하늘을 보였지만 다시 안개가 덮치면서

어두운 경주로 풍경을 만들었고 그 이후로 서서히 좋은 날씨로

변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