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도 제9대 한국경마기수협회장 11일 취임

황순도 기수가 제9대 한국경마기수협회 회장으로

지난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해 기수협회장으로 당선된 한성열 기수의 경찰조사 관계로

임시조치 되어 공석으로 있었던 기수협회장 자리가 기수협회

업무 마비로 이어지자 기수협회 정상화를 위하여 새로운 기수협회장을

선출, 취임식을 하게 된 것이다.

 

1998년 정규기수 18기(함완식.박을운.문정균.김동균)로 데뷔한

황순도 기수는 기수생활 19년째를 맞이하는 2017년 한국경마

기수협회 수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11일 취임식에는 홍대유 조교사협회장, 장석영 서울마주협회 부회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양시 만안구), 박양태 경마본부장,

박진국 서울지역 본부장등을 포함한 많은 경마관계자가 참석 하였다.

 

황순도 기수협회장은 헤럴드스포츠 인터뷰에서 기수협회와 마사회,

경마관계 유관단체의 소통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한국경마

기수들의 홍보와 마케팅,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 하였다.

 

경마 팬들과 소통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경마 팬과의 소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 한국경마기수협회는 2년전 기존의 소통 창구였던 기수협회

인터넷 사이트를 폐쇄 하면서 경마 팬들과 최후의 소통을

하였던 문을 닫은 상태로 지내오고 있다.

제9대 황순도 기수협회장과 함께할 임원진은 이기회 부회장,

윤태혁 총무이사, 최원준 업무이사, 이아나 홍보이사, 황종우

이사가 3년간 기수협회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