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울경마장 마지막 경마일 표정들..

25일(일요일) 2016년 서울경마장 마지막 경마일 입니다.

아침에 해가 보이고 날씨가 맑았는데 오후에 흐려지고...

입구는 한가해도 많은 사람들이 경마장내에 들어 갔다는 사실...

아고고...이 아줌씨...ㅋ....예상지 책장사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올 초부터 경마장내,지하철내, 매표소입구 판매대만 예상지 책을

지원해 주고 지하철 윗쪽 판매하는 사람들은 '잡상인'으로 취급하며

경마 예상지 책자를 지원해 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풀리면 주겠지..풀리면 주겠지 하다가 거의 1년을....ㅜㅜ

오랜 세월속에 저 자리를 지키며 살아 왔는데...고생이.....

비롯 가속도 예상지와 종합지, 크로바등만 취급하고 있지만

많이 팔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보고 선전해 달라고...ㅎ

야이 ...이사람들아....아줌씨한테 예상지 사가라고....어?..그냥 가네...ㅎ

현명관 전 회장이 남긴 '니미월드'?...잉?....아...'위니월드'....

입구의 랜드마크인 마필 청동상을 냅다 뽑아서 경주로 3~4코너 뒷편 창고 뒷쪽에

버려놓고 저 간판을 세웠다....위니월드 700억 공사..계약 비리에

대한 수많은 기사가 언론에 제기 되면서 그 실체가 서서히 좁혀져 오는데...

저곳에 있던 청동상은 보이지 않는 창고 뒷쪽에서 처량하게 녹슬어 가고 있다.

오전에 해가 떠 있으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5년만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서울경마장의 클린업조이...

부산경남경마장을 이겨서 그런지...좋아서 그런지...아주 대문짝 크기로

현수막을 내 걸었다...

낮 12시 지나서도..꾸준히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다.

오후 2시를 넘어...서서히 흐려지는 날씨...우중충한 하늘.....

4시를 넘기면서 더 흐려지고 어두어 진다.

오후 5시경...서서히 빠져 나가기 시작한 경마팬들....

오후 5시 20분....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경주까지 보지않고 경마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2016년 서울경마장 마지막 경마날...마지막 경주인 15경주 출발 10분전..

경마장을 떠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