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행사후기┛

제주마, 서울경마장을 달리다~

by 고급인사 2016. 8. 15.




1954년 서울(뚝섬) 경마장에 첫선을 보인지 무려 61년 만에

제주마가 다시 한번 서울경마장에 나타나 경주를 펼쳤다.


제주경마 휴장일인  14일(일) 서울경마장에서 

제주마 모의경주를 시행하였다. 이번 모의경주는

순수혈통 제주마 경주로 시행되었다.


‘달오름’, ‘백록장원’ 등 제주경마장을 대표하는 제주마 13두가

이번 경주를 위해 제주에서 부터 올라왔다. 


모의경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되었다.

첫 번째는 제주마 12두가 펼치는 경주.

평상시의 일반경주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경주거리는

 400미터로 제주경마장의 현역기수들이 직접 기승하여

경주에 나섰다.

모의경주인 만큼 고객들의 베팅은 제한 되었다.

대신, 박진감 있는 진검 승부를 유도하기 위해 출주한

마필들에 대해서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되었다. 

(동영상은 차후에....준비 되는대로..)


 두 번째는 한국에서 경주마로 쓰이고 있는 3가지(더러브렛,

제주마, 한라마) 종류의 마필들이 마종별로 1두씩 참가하는

경주다. 단, 마종별 체격과 평균 스피드 차이를 감안해

출발지점을 다르게 했다. 더러브렛은 결승선 전방 500미터,

한라마는 380미터, 제주마는 320미터다. 베팅은 할 수 없으나,

작은 체구의 제주마가 큰 말들과 다투는 이색적인 대결을 볼 수

있는 경기로 많은 경마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 되었다.


이 이색경주는 제주마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제주마들이 서울경마장에 와서 경주에 나서고 있다.

출발을 기다리며 긴장된 모습으로 12마리 제주마와 기수가 대기중......











준비하시고........



출발!!~~~









마사회 보도자료는 오류....ㅋ

1964년도 뚝섬경마장에서 국산 재래마 경주가 있었음...ㅎ

그러니깐 정확히 52년만에 서울에서 열린 것이다...